【강원타임즈】김장회 기자 = 강릉시가 2020년 6월11일(목) 문화체육관광부, 한국콘텐츠진흥원이 주관하는 지역연계 첨단CT실증(R&D)사업 공모에 최종 선정됐다.
올해 처음 신설된 지역연계 첨단CT(Culture Technology) 실증사업은 지역 박물관, 공연장, 테마파크, 경기장 등 유휴 공공시설에 첨단기술을 접목 해 문화콘텐츠를 실현하기 위한 R&D사업으로 강릉시는 강릉하키센터에 첨단 스마트기술을 활용한 빙상콘텐츠를 개발, 실증한다.
특히 2022년까지 3년간 총 98억4천만원(국비 50억8천, 도비 17억8천, 시비, 17억8천, 민간 12억)이 투입될 이번 사업은 비영리법인인 강원도개발공사, 강릉과학산업진흥원, 2018평창기념재단과 함께 첨단 스마트기술을 활용하기 위해 민간기업 4개사와 컨소시엄을 이뤄 오는 7월부터 사업을 추진한다.
또 이번 사업으로 3D 영상 및 홀로그램, 이동형 무대, 드론 활용공연 등의 기술을 통합제어하는 시스템과 아이스쇼를 접목해 강릉에서만 구현할 수 있는 빙상콘텐츠를 개발한다.
장찬영 강릉시청 균형발전과장은 “지역연계 첨단CT실증사업을 통해 첨단 기술관련 산업의 저변확대에 초석을 마련하고 올림픽경기장 활성화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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