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타임즈】김장회 기자 = 강릉시가 2020년 11월13일(금) 오전 10시부터 강릉시 허균허난설헌 기념공원에서 2020 교산허균문화제를 개최한다.
강릉시와 교산난설헌선양회는 코로나19 확산방지를 위해 초청 인사로만 참가자를 구성해 문화제를 진행하고, 기존 진행하던 체험행사 및 기념공연 등은 진행하지 않는다.
또 행사장 주변 펜스 설치 및 발열 체크 부스를 설치해 방역 관리에 힘쓴다.
이날 문화제는 허균 제례와 허균문학작가상 시상식을 진행하며 올해 허균문학작가상은 김연수 작가의 ‘일곱해의 마지막’이 수상의 영예를 안는다.
허동욱 강릉시청 문화예술과장은 “코로나19로 인해 예년보다 규모를 축소해 문화제를 개최하지만 허균 선생의 얼을 선양하기 위한 최소한의 행사 진행을 통해서라도 그 전통을 이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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