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릉시는 2020년 5억6천만원의 예산을 확보해 에너지원 태양광, 태양열, 지열, 연료전지 등 에너지원 4종류에 대해 보조금을 지급한다.
지원비는 태양광 100만원, 태양열 500만원, 지열 400만원, 연료전지 284만원 등 각 에너지별 최대 100만원에서 500만원까지 지급한다.
지원대상은 강릉시내 건축물을 소유하고 있으며, 한국에너지공단 주택지원사업(그린홈)에 승인을 받은 가구이며, 지원규모는 태양광은 3㎾이하, 태양열 20㎡이하, 지열 17.5㎾이하, 연료전지 1㎾이하 설치할 경우 보조금을 지급한다.
설치를 희망하는 경우 국비는 한국에너지공단 주택지원사업(그린홈)에 4월13일부터 9월4일까지 온라인으로 신청하며, 지방비는 사업승인을 받은 후 에너지과로 신청을 하면 된다.
지방비 보조금의 경우 예산범위내 선착순으로 결정하며 사업이 조기마감 될 수 있으므로, 사업신청 전 지원가능 여부를 에너지과(☎ 033-640-5595)로 확인 후 진행하면 된다.
또 2020년 주택지원사업 참여업체를 선정해야 보조금 지원이 가능하므로, 업체선정 전 한국에너지공단 참여기업임을 반드시 확인 후 진행해야 한다.
아울러 올해는 코로나19에 따른 수요위축 방지를 위해 태양광 국비 보조율 증가(30%→50%) 및 지열 지방비 보조금은 120만원 증가로 자부담이 감소했으며 2020년 처음으로 연료전지 지원을 추진하는 등 변동사항이 있으므로 강릉시청 홈페이지 공고를 참고하면 된다.
박상욱 강릉시청 에너지과장은 “신재생에너지 보급을 통해 시민들의 전기료 등의 부담을 완화하며, 온실가스 감축 및 친환경에너지 생산체계 구축을 위해 지속적으로 확대 추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오은숙 강릉시청 신재생에너지담당은 “강릉시는 주택지원사업을 2014년부터 2019년까지 지방비 48억원을 투입해 태양광 325가구, 태양열 1,116가구, 지열 332가구 등 총 1,773가구에 신재생에너지를 보급했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