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타임즈】김장회 기자 = 속초시가 2022년 아동급식카드 디자인 변경과 IC칩 삽입을 통해 카드이용 불편을 개선한다.
앞서 속초시 아동급식카드는 IC칩이 있는 일반카드와 다르게 마그네틱 카드로 아이들이 결제 과정에서 불편함이 있다는 문제점이 제기된 바 있다.
또 아동급식카드의 꿈자람 카드라는 문구 및 디자인으로 인해 저소득 아동이 카드 이용 시 낙인감이 발생한다는 지적이 있기도 했다.
속초시는 이와관련, 이전부터 사용해 온 급식카드에 IC칩 삽입으로 모든 범용 단말기에서 사용이 가능하도록 했으며 아동의 낙인감을 방지할 수 있도록 아동급식카드에서 꿈자람 카드라는 문구를 삭제하는 등 디자인을 변경했다.
특히 새롭게 바뀐 아동급식카드는 아동 주소지 주민센터에서 교체 발급받을 수 있다.
강성미 속초시청 아동청소년팀장은 “아동급식카드 개선으로 아동이 급식카드 이용 시 낙인감을 방지하고 결식아동의 영양 불균형 문제가 개선되길 기대하며 앞으로 아동급식카드 가맹점이 확대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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