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타임즈】김장회 기자 = 원주시가 여성농업인 복지바우처 카드지원사업 신청연령 상한을 2018년 만 65세에서 올해 만 73세 미만으로 대폭 확대한다.
여성농업인 복지바우처 카드지원사업은 농작업과 가사 및 육아를 병행하는 여성농업인을 대상으로 문화, 여행, 스포츠활동 등을 접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해 영농의욕을 고취하고 삶의 질 향상을 도모한다.
사업대상은 만 20세 이상 만 73세 미만 여성농업인 1,200명이며, 거주지 읍면동행정복지센터에 신청하면 된다.
교통여건 및 거동불편 등 NH농협은행 카드발급이 어려운 여성농업인에게는 읍면동행정복지센터에서 발급을 대행하는 서비스도 제공한다.
선정되면 지원금 9만6천원 및 자부담 2만4천원 등 총 12만원 한도로 문화-여행-스포츠 관련 전국 27개 업종 가맹점에서 오는 12월31일까지 사용할 수 있다.
우명기 원주시농업기술센터 농정과장은 “원주시는 농촌인구감소와 고령화로 인해 여성농업인의 역할이 중요해짐에 따라 미래 농촌을 이끌어갈 여성농업인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한 다양한 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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