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제44회 정선아리랑는 ‘하나된 아리랑, 평화를 노래하다’를 주제로 2018년 남북정상회담 이후 무르익는 한반도의 평화와 번영, 통일을 기원하며 한반도 평화시대 개막을 한민족의 정체성과 상징성을 나타내는 아리랑을 통해 남북화합 및 평화를 기원하고 정선아리랑의 세계화를 위한 축제를 개최한다.
특히 2018년에 이어 2019년 강원도 대표축제 및 2019년 문화체육관광부 육성축제로 선정된 정선아리랑제는 킬러 콘텐츠인 전국아리랑 경창대회, 춤추는 멍석아라리, '9개 읍면 지역특색을 표현한 아라리 길놀이' 등 지역민의 자발적인 참여와 감동으로 만들어지는 문화예술축제 및 전통과 현대의 조화를 통한 정체성있는 축제, 관객만족도 향상을 위한 킬러콘텐츠 프로그램을 집중적으로 육성 운영한다.
또 2019대한민국 아리랑 대축제, 제44회 정선아리랑제 & 제7회 세계 대한민국 아리랑 축전의 프로그램은 11개 부문, 40개 세부행사, 61개 종목으로 진행할 예정으로 5월중 주제에 걸 맞는 프로그램인 공연-체험-전시를 공모한다.
이와함께 정선아리랑은 전국 모든 아리랑의 시원으로 아리랑 중 유일하게 강원도 무형문화재 제1호( 1971년)로 지정된 전통 토속민요로서 2012년 12월6일 유네스코 일류무형문화유산으로 등재됐으며 정선군은 5,000여수의 가사를 채록하는 등 현재에도 끊임없이 창작되고 불리는 생명력있는 문화유산으로 이러한 문화적 가치를 전승·보존하고자 1976년부터 시작된 정선아리랑제는 올해로 44주년을 맞아 강원도를 대표하는 전통문화 축제에서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세계인이 참여하고 즐기는 아리랑대축제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한편 정선아리랑제위원회는 2018년 10월6일부터 9일까지 아리랑을 주제로 한 12개 부문, 43개 행사, 55개 종목을 선정해 제43회 정선아리랑제를 개최한 결과 지역 및 관광객들이 40억9,900만여원을 지출한 것으로 집계했으며 아리랑제 기간에 7만7,000여명의 방문객이 찾는 등 관광활성화에도 기여한 것으로 분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