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타임즈】김장회 기자 = 강릉시 시내버스 운수업계가 2020년 1월말부터 이어진 코로나19 영향으로 인해 관광객 등 이용객이 급감하며 수입금이 2월 중순 30% 감소, 3월초 60% 이상 감소하며 적자가 누적돼 극심한 재정난을 겪고 있는 상황이다.
강릉시는 2/4분기 비수익 보조금을 시내버스 업계의 도산방지 차원에서 이미 조기 집행했다.
강릉시는 시내버스 운수업계의 요청을 받아들여 3월22일(일)까지 일요일-공휴일 운행시간으로 조정 운행하던 것을 4월5일까지로 연장 허용하며, 일부 노선은 추가로 감축 운행한다.
특히 미 운행되는 노선을 대체 보완하기 위해 202와 201-1번 노선이 우미린 아파트를 경유하고, 112번 노선이 썬크루즈를 경유하는 등 우회 운행하고 있으며, 3월23일부터 주문진에서 시내로 돌아오는 300번대 노선(300-1, 300-2, 314-1, 314-2)이 강릉아산병원 인근 강릉약국앞을 경유한다.
자세한 노선 시간표는 강릉시청 홈페이지 및 강릉버스정보시스템을 통해 확인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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