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타임즈】김장회 기자 = 산림청 강릉국유림관리소(소장 박두식)는 2022년 대형 산불에 따른 생활권 피해확산에 사전에 대응하고 숲 가꾸기를 통해 산불피해에 사전 대응하기 위해 산불예방 숲 가꾸기 사업을 추진한다.
산불예방 숲 가꾸기는 산불 등 재해예방을 위한 생활밀착형 숲 가꾸기로 산불취약지역 등 산림재해 발생 위험지역이 높은 산림을 대상지로 선정하고 있다.
사업방법은 간벌-가지치기, 산물수집 및 하층식생 관리 등 산림 내 연료물질 감소를 통해 대형 산불 등 각종 산림재해에 강한 산림으로 육성하고 있으며, 산불위험요소 제거를 목적으로 한다.
이에 강릉국유림관리소는 2022년 산불예방 숲 가꾸기 사업의 대상지로 보호가 필요한 시설물과 위험 인자(주택, 도로 등)와의 연접성, 산불확산의 우려가 높은 소나무 단순림 등을 고려해 대상지를 선정했다.
특히 강릉시 왕산면 대기리 산2-1외 4개소, 40ha를 대상지로 한다.
아울러 강릉국유림관리소는 4월15일 산불예방 숲 가꾸기 관계자와 산림기술자, 목재전문가, 지역주민 등이 참여한 가운데 대상지 선정에 전문가 의견을 듣고자 토론회를 개최했다.
박두식 강릉국유림관리소장은 “산불위험성이 높은 지역을 고려하고 지역주민의 의견을 수렴해 대상지를 확정할 계획”이라며 “산불예방 숲 가꾸기의 목적에 맞게 숲 가꾸기로 재해에 강한 숲을 조성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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