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타임즈】김장회 기자 = 강릉시가 2019년 7월15일부터 10월10일까지 강릉시다문화가족센터 3층 대강당에서 관내 거주 여성혼이민자를 대상으로 주 2회 총 15회 450명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공예체험 프로그램인‘강릉새댁 공예로 생활을 짓다’를 운영한다.
이번 행사는 강릉예술창작인촌 입주 작가들이 강사로 참여해 ‘텐셀 쪽염 스카프’, ‘편백 과일도마 만들기’ 등 일상생활에 멋을 더할 수 있는 강릉의 대표적인 공예를 체험할 수 있도록 한다.
현재 강릉시에 거주하는 여성 결혼이민자는 400여명에 이르고 있어, 이들의 여가활용을 위한 취미와 개인들의 소질을 계발할 수 있는 기회의 장을 마련하기 위해 시와 강릉예술창작인촌 작가들이 함께 기획했다.
최형호 강릉시청 문화예술과장은 “이번 행사를 통해 결혼이민자 가정의 문화적 정서적 갈등을 해소하고 안정적으로 강릉에 정착할 수 있는 보탬이 될 수 있도록 지속적인 공예체험 프로그램을 마련하고 특히, 우리 지역의 사회-문화적 약자계층을 직접 찾아가는 지역문화 체험행사로 마련해 수준높은 ‘강릉의 향토문화’를 체험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구축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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