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4-04-26(금)
 

[꾸미기]동해항 하역작업 사고 관련 압수수색 (2).JPG

 

강원타임즈김장회 기자 = 동해해양경찰서(서장 정태경)2021318일 동해항에 정박중인 화물선에서 아연 하역을 위해 작업중 2명이 사망한 사건(본지=319일 보도)과 관련, 하역업체 등 2곳을 전격 압수수색했다고 밝혔다.

 

동해해경에 따르면, 지난 318일 오후 836분경 동해항에 정박해 있던 마샬제도 선적 화물선(29,988)의 화물창에 실려 있던 아연 하역작업을 위해 관련업체 직원 2명이 화물창 내부에 내려갔다가 사망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이에 동해해경은 정확한 사고 경위를 수사하기 위해 325일 오전 10시경 동해항내 하역업체 등 2곳에 대해 압수수색을 진행했다.

 

동해해경은 압수수색을 통해 확보한 자료를 토대로 당시 작업전 안전관리수칙 준수여부 등 발생 경위에 대해 철저히 수사, 사고원인을 밝혀낼 계획이다.

 

또 하역작업 당시 현장관리자 등 관계자들을 소환해 상세한 조사를 통해 업무상 과실여부 등 안전관리에 문제는 없었는지 조사할 계획이다.

 

한편, 동해해경은 정확한 사인을 밝혀내기 위해 지난 322일 사망한 2명에 대해 부검을 의뢰했으며 결과는 4월 중순경 나올 예정이다.

 

kwtimes@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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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해해경, 동해항 화물 하역업체 전격 압수수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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