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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3강원세계산림엑스포 개최시기 변경 조정
    【강원타임즈】김장회 기자 = (재)강원세계산림엑스포조직위원회(위원장 김진태 이하 조직위)는 2023년 5월4일부터 고성에서 개최 예정이었던 강원세계산림엑스포(이하 산림엑스포)를 약 4개월 연기한 9월22일부터 10월22일까지 31일간 개최한다고 밝혔다. 해당지역은 매년 봄철에 대형 산불 위험과 국지적 강풍인 ‘양간지풍’으로 인한 각종 안전사고 우려가 높아 당장 올해 대형산불 증가로 산불조심 기간이 5월15일에서 6월19일까지 연장한 사례가 있다. 또 최근 강원도의회 농림수산위원회(위원장 김용복)에서도 봄철 시기 리스크가 있고, 단풍객과 지역축제 연계성 등을 감안해 산림엑스포 개최시기를 가을철로 조정하는 의견을 제시한 바 있다. 조직위는 많은 관광객이 몰릴 산림엑스포에서 안전문제를 고려했으며 개최지역 4개 시군, 산림청 등의 의견을 들어 2022년 11월18일 이사회를 통해 산림엑스포를 2023년 9월로 연기하는 것을 최종 결정했다. 김동일 상임부위원장은 ”산림엑스포 현장 관람객의 안전 등을 최우선적으로 생각한 것” 이라며 “2023년 9월로 행사가 연기된 만큼 고성-속초-인제-양양의 다양한 가을축제와 연계해 지역의 매력을 더욱 알리면서, 차별화된 다양한 경험을 선사할 수 있도록 행사 준비에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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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11-21
  • 강원병무청, 병역지정업체 ㈜웰코스 산업현장 방문
    【강원타임즈】김장회 기자 = 김동욱 강원지방병무청장은 2022년 11월18일(금) 춘천시에 소재하고 있는 병역지정업체 ㈜웰코스를 방문해 생산개발본부장을 면담하고 복무중인 산업기능요원을 격려했다. 이번 방문은 보충역 산업기능요원을 적극 채용하고 있는 업체에 감사의 마음을 전하고, 병역의무를 성실히 수행하고 있는 산업기능요원들을 격려하고자 마련했다. ㈜웰코스는 국내 유명한 자연주의 화장품 생산업체(대표 브랜드 ‘과일나라’‘후르디아’)로 2014년 병역지정업체로 선정됐다. 현재 근무하고 있는 5명을 포함해 총 20명을 산업기능요원으로 편입시켰다. 김동욱 청장은 이날 업체 본부장과의 환담에서 산업기능요원들의 권익보호와 최근 잇따라 발생하고 있는 작업중 사고와 관련, 안전관리에 특히 관심을 가져줄 것을 요청했다. 또 환담 후 복무중인 산업기능요원들과의 간담회를 통해 국가산업의 발전을 위해 힘쓰고 있는 노고에 감사를 표하고, 애로사항 및 건의사항 등을 청취하고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 김동욱 강원지방병무청장은 “현재 강원영서지역에서 90여개 병역지정업체에서 280여명의 산업기능요원이 근무하고 있다.”며 “앞으로 지정업체 방문을 확대해 현장의 생생한 의견을 듣고 산업지원 제도의 발전에 반영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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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11-19
  •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 농식품 수출물류비 추가 지원
    【강원타임즈】김장회 기자 =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는 2022년 글로벌 인플레이션 심화, 원자재 가격 상승 및 환율 변동성 확대 등에 따라 농식품 수출경쟁력 확보를 위해 수출물류비를 추가 지원한다. aT 강원지역본부(본부장 조규선)에 따르면 11월3일부터 12월31일까지 선적된 수출 건에 대해 추가 지원하며, 품목은 수출물류비 지원 전 품목이다. 추가지원은 기본으로 지원하는 표준물류비 5%에 신선식품 10%, 가공식품 5%를 추가 지원하며, 중점품목인 김치, 딸기, 감귤, 단감, 화훼류, 새송이버섯, 팽이버섯, 채소종자, 쌀, 토마토, 배, 포도, 파프리카에 대해서는 15%를 추가 지원한다. 또 aT 전용선복과 전용항공기를 이용해 수출 시 표준물류비의 5%를 추가 지원한다. 수출물류비 지원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aT 강원지역본부(☎ 033-920-1544)와 수출지원시스템(atess.at.or.kr)에서 확인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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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11-17
  • 광복회강원도지부 춘천연합지회, 순국선열의 날 기념식 개최
    【강원타임즈】김장회 기자 = 제83회 순국선열의 날 기념식이 2022년 11월17일 춘천시보훈회관 대회의실에서 광복회강원도지부 춘천연합지회 주관으로 개최됐다. 강원서부보훈지청(지청장 이희정)에 따르면 이날 개최된 기념식은 국권 회복을 위해 헌신하신 순국선열의 희생과 독립정신을 기억하며, 선열들의 위훈을 기리기 위해 을사늑약이 강제로 체결된 11월17일 매년 개최하고 있다. 이희정 강원서부보훈지청장은 “수많은 선열들의 피와 땀이 헛되지 않도록 그분들의 거룩한 정신을 계승하며, 오늘의 우리도 그 정신을 본받아 선열들처럼 한마음 한 뜻으로 희망찬 미래를 열어야 한다.”고 전했다. 한편, 이날 순국선열의 날을 맞아 전라남도 함평군 월야면에서 강제로 국유림화된 토지반환 운동에 참여해 체포된 고 박승렬 선생의 자녀에게 대통령 표창을 전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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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11-17
  •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 음식점 정책자금 융자지원
    【강원타임즈】김장회 기자 =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사장 김춘진)가 2022년 고금리로 신음하는 국내 외식 사업자의 부담완화를 위해 음식점을 운영하는 사업자를 대상으로 대출기간 1년 동안 대출액만큼 국산 식재료를 구매하는 조건으로 ‘외식업체육성자금’을 융자한다. 금리는 고정금리(1.5~2%) 또는 변동금리(현재 1.54%~2.54%)로 지원하며, 개인사업자에 대해서는 서울보증보험(주)과 협력해 개인 신용등급을 충족하는 경우 2천만원 이하의 소액 보증보험증권을 활용해 신청 접수순으로 신속하게 융자 지원한다. 자금신청에 대한 자세한 사항과 신청서는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 ‘정책자금종합지원시스템(www.atbid.co.kr/atfn)’의 고객지원 공지사항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신청기한은 오는 11월22일(화)까지이다. kwtimes@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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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11-16
  • 인구보건복지협회, ‘로컬, 내일’ 강원도편 성료
    【강원타임즈】김장회 기자 = 인구보건복지협회(회장 김창순)는 2022년 11월16일 강원 CBS 공개홀에서 지역정착 생생토크 ‘로컬, 내일’ 강원도 편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인구보건복지협회가 주최하고 강원도가 후원한 이번 행사는 인구감소, 지방소멸 등 강원도가 봉착하고 있는 인구문제에 대해 함께 고민하고, 강원도가 가지고 있는 지역적 매력을 발굴해 인구 구조변화에 대응하고자 마련했다. 특히 이날 행사는 강원도청 박유남 도민소통 특별보좌관의 사회로 인구보건복지협회 박기남 사무총장, 강원도청 조정미 지역소멸대응팀장, 유튜브 채널 ‘스튜디오 왁싱’ 조유진 로컬크리에이터, 메타버스 스타트업 ‘더 픽트’ 전창대 대표, 농업회사법인 ‘팀파머스’ 민병현 대표, 소프트웨어 개발 및 서비스 전문 기업 ‘임팩시스’ 신승렬 대표 등 6명이 패널로 참석, 강원도의 인구문제와 강원도가 가지고 있는 매력에 대한 이야기를 나눴다. 이에 제1토크 ‘강원도, 인구문제를 말하다’ 에서 전창대 대표는 사업체의 외부 청년인력 유입 사례를 들며 “지역인재가 비수도권에서 일자리를 찾고 정착할 수 있도록 지자체와 기업 간 협력을 통해 주거 지원책이 만들어져야 한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또 조정미 팀장은 “강원도는 청년인구 유출로 지역 활력이 둔화하는 것에 대응하고자 2022년 신규과제로 청년 월세 특별지원 등 7개의 청년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며, “청년 유입을 극대화하기 위해 앞으로도 더 나은 청년 시책을 발굴 추진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이와함께 강원도에 거주하는 청년들의 정착스토리를 다룬 제2토크 ‘강원도로 오시래요’ 에서 강원도에서 창업해 10여년 동안 회사를 운영하고 있는 신승렬 대표, 춘천에 정착해 경관농업을 하고 있는 민병현 대표, 양구에서 군 전역 후 유튜브를 통해 강원도 곳곳을 홍보하고 있는 조유진 로컬 크리에이터의 이야기가 펼쳐졌다. 아울러 6명의 패널 모두 강원도는 산림과 바다가 공존하고 있고, 특화된 관광자원과 문화자원을 가졌기에 본인이 의지를 갖고 도전한다면 ‘기회의 땅’이 될 수 있을 것이라고 입을 모았다. 인구보건복지협회 박기남 사무총장은 “지난 8월31일 전북에서 시작한 2022지역정착 생생토크 ‘로컬, 내일’이 경남, 경북을 거쳐 오늘 강원에서 대단원의 막을 내리게 된 것을 기쁘게 생각한다.”며, “지역에서 새로운 분야를 개척해 내일(my job)을 찾고, 지역과 함께 내일(tomorrow)을 찾아가는 강원도의 청년들을 볼 때 강원의 미래는 밝을 것이라는 확신이 들며,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앞으로도 지역의 매력을 찾고 지역 정착 스토리를 많은 분들께 알릴 수 있도록 함께 노력하겠다.”고 피력했다. 한편 지역정착 생생토크 ‘로컬, 내일’ 강원도 편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유튜브 채널에서 영상으로 시청할 수 있다. kwtimes@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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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사회
    2022-11-16

실시간 종합 기사

  • 강원지방병무청, 2018년 하반기 충무훈련실시
    【강원타임즈】노주봉 기자 = 강원지방병무청(청장 정영창)이 2018년 10월29일(월)에서 11월1일(목)까지 강원도 전 지역에서 실시하는 충무훈련 기간중 병력동원 불시 소집점검 훈련을 실시한다. 충무훈련은 민관군이 합동으로 실시하는 전시(비상)대비 실제 종합훈련으로, 1982년에 시작해 상하반기 연 2회 시도별 3년을 주기로 실시하고 있다. 또 충무훈련의 충무(忠武)는 임진왜란 당시 우리나라를 국난의 위기에서 구해냈던 충무공 이순신 장군의 호국정신을 계승하기 위해 명명한 훈련이다. 특히 전쟁(전시·사변 또는 이에 준하는 비상사태)이 발발할 경우를 대비해 국가의 안전과 국민의 생명을 보호하기 위해 민관군이 합동으로 충무훈련을 실시함으로써 비상대비 계획의 실효성을 점검보완하고 비상시 대처능력을 배양한다. 이번 충무훈련기간중 강원지방병무청에서는 충무계획 및 병력동원소집 계획을 점검하고, 상황조치 연습과 실제 예비군을 동원소집하는 불시 병력동원소집훈련을 실시함으로써 즉응 동원태세를 점검한다. 이와함께 불시 병력동원소집 훈련은 동원절차를 숙달하기 위해 동원지정 또는 미 지정 예비군을 대상으로 소집점검 형태로 훈련을 실시하며 입소한 예비군은 4시간의 교육을 받고 귀가한다. 따라서 충무훈련소집통지서를 받은 예비군은 반드시 정해진 일시 및 장소에 규정된 복장을 착용하고 충무훈련소집통지서, 신분증을 지참하여 입영해야 하며, 부득이한 사유로 입영하기 어려운 예비군은 입영 전일까지 연기신청서를 작성해 지방병무청에 방문 또는 팩스 등으로 제출하면 된다. 아울러 충무훈련 참가자는 금년도 예비군 소집점검 또는 기본훈련 1회를 공제하며, 금년도 예비군훈련을 모두 이수한 경우 내년도 교육시간에서 공제한다. 정영창 강원지방병무청장은 “우리나라의 안전과 국민의 생명은 내가 지킨다는 사명감을 가지고 충무훈련에 적극 참여해 주기를 희망한다”면서 예비군의 적극적인 동참을 당부했다.
    • 종합
    • 사회
    2018-10-23
  • 신라와 페르시아 사자유물 우표에 담는다
    【강원타임즈】박현주 기자 = 우정사업본부 강원지방우정청(청장 민재석)이 2018년 10월23일 이란과 문화교류확대를 위해 신라와 페르시아 사자유물을 담은 공동우표 84만장을 발행한다. 한국과 이란의 교류는 1,500년 전 실크로드로 거슬러 올라간다. 실크로드는 로마와 페르시아를 출발해 중국을 거쳐 신라까지 이어진 문화의 통로로 신라 유적지에서 발견된 페르시아 왕국을 상징하는 사자상 유물을 통해 양국이 밀접한 관계였음을 짐작할 수 있다. 우표는 양국의 사자를 소재로 한 유물을 담았다. 한국의 ‘납석제향로뚜껑’은 성난 사자가 당당한 자태로 앉아 있는 형상이다. 향로에 향을 피우면 사자의 코와 입에 연결된 구멍으로 연기가 나온다. 통일신라 8~9세기경에 만들어 졌다. 이란을 대표하는 ‘금제뿔잔’은 사나운 이빨을 드러낸 사자가 엎드려 있는 모습이다. 기원전 5세기경 만들어져 세계 최초 제국인 페르시아 제국 아케메네스 왕조의 영광을 보여준다. 민재석 강원지방우정청장은 “이번 이란우정과 공동우표 발행으로, 오랜 역사를 가진 양국의 밀접한 관계를 다시 한번 생각해 보고 양국의 통상 및 문화교류가 더욱 활발해 지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 종합
    • 문화/생활
    2018-10-23
  • 이철규 의원, 전통시장 화재공제 가입률 4.7% 불과
    【강원타임즈】김장회 기자 = 정부와 지자체가 많은 자금을 투입해 시설 및 제도의 현대화를 진행하고 있지만, 여전히 전통시장은 화재에 취약한 곳으로 남아있는 것으로 밝혀졌다. 특히 최근 10년간(2008~2017) 총 426건의 전통시장 화재가 발생했으며, 그 피해액만 532억4,100만원에 달한다. 2017년 중기부가 실시한 전국 전통시장 355개소에 대한 화재안전점검 실시결과에 따르면, 안전등급이 C등급 이하로 시설개선이 시급한 경우가 소방시설 68%, 가스시설 52%, 전기시설 19.4%로 나타났다. 이에대한 대책으로, 2017년부터 소진공이 운영하고 있는 ‘전통시장 화재공제사업’이 전통시장에서 외면받고 있다는 지적이 나왔다. 전통시장 화재공제사업은 전통시장의 사회재난 안전망 구축과 화재발생시 신속한 복구, 서민 생활안정을 지원하기 위해 상인이 납부한 공제금으로 기금을 조성하고 사업 운영비용은 정부가 지원한다. 자유한국당 이철규 국회의원(강원도 동해-삼척)이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으로부터 제출 받은 자료에 따르면, 2018년 9월말 기준 전국 지자체의 전통시장 화재공제 가입률은 4.7%로 매우 저조했다. 가입률이 1% 미만인 지역이 부산, 경북, 경남, 광주, 제주, 세종 등 6곳이었고, 특히 서문시장으로 큰 화재를 두 번이나 겪었음에도 대구전통시장 가입점포는 1.56%에 불과했다. 반면, 강원도(20%)와 전북(13.5%)은 상대적으로 가입률이 높았다. 지자체 조례를 개정해 화재공제금의 60%를 지원하고 있어 가입률 상승효과가 있었던 것으로 조사됐다. 또 전통시장 화재공제 사업의 낮은 보상한도도 문제점으로 지적됐다. 최근 10년간 전통시장 화재로 인한 건당 피해액이 1억2,500만원이고, 2017년 발생한 여수수산시장 화재의 직간접피해액이 100억원 규모에 달함에도, 가입점포의 절반은 보상한도 1,000만원으로 가입했고, 최대 보상한도(6,000만원)로 가입한 점포는 6.2%에 불과했다. 누적 공제금이 약 10억원 규모에 불과하고 최대 보장금액으로 가입한 점포도 미미해 현실적으로 피해 복구에 도움이 될지 미지수다. 아울러 가입률을 높이기 위해 공제상담사의 개인역량 향상도 개선이 필요한 것으로 나타났다. 공단은 사업 활성화를 위해 공제상담사를 확대(17명→31명) 운영해 오고 있는데, 가입실적이 최소 1건에서 최대 4,581건으로 편차가 크게 나고 있었다. 일반보험가입과 마찬가지로, 개인상담사의 역량에 따른 가입실적의 차이가 있는 것이다. 이 의원은 “공제사업 가입률 제고를 위해 개인상담사의 역량을 강화하기 위한 교육과정 마련과 지자체와 업무협조 등 화재공제사업을 활성화하기 위한 방안을 마련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 종합
    • 정치/행정
    2018-10-23
  • 이철규 의원, 중진공 정책자금융자 연체 급증 지적
    【강원타임즈】김장회 기자 = 한 집 건너 문 닫는 자영업자, 중소중견기업의 폐업증가 추이가 가파른 가운데 실제 국내 중소기업들의 자금난이 심각한 것으로 드러났다. 자유한국당 이철규 국회의원(강원도 동해-삼척)이 중소기업진흥공단으로부터 제출받은 융자사업 연체현황에 따르면, 2018년 8월말 기준 연체건수는 5,137건으로 2013년 587건 대비 약 9배나 증가했다. 연체금액은 2013년 220억에서 2018년 8월말 기준 3,854억원으로 17.5배 증가했으며 정상 대출잔액 대비 연체금액 비율인 연체율은 2013년 0.43%에 불과했지만 매년 증가해 2018년 8월말 약 4.2%에 달하고 있었다. 연체 등 대출사고로 인해 당해연도에 기한이익이 상실된 채권의 잔액인 부실채권 규모도 증가하고 있다. 부실채권은 2013년 1,493억원에서 2017년 3,409억원으로 두배 가량 증가했으며 올해 8월말 기준으로 2,599억원에 달해 2017년과 비슷한 규모가 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또 중진공은 대출 받은 업체가 대출원금 상환에 어려움을 겪는 경우, 원금 상환의 유예를 통해 정상화를 지원하는 ‘직접대출 상환 유예제도’를 운영해오고 있지만 실효성이 없는 실정이다. 상환유예 건수는 2013년 2,784건에서 2017년 3,792건으로 증가했는데, 유예금액 규모는 1,366억원에서 1,291억원으로 오히려 감소했다. 2018년 8월말 기준 연체기업 5,137개중 4,268개 기업은 대출원금의 10%를 상환하고, 유예제도를 한 번도 이용하지 않았던 기업임에도 해당 제도를 활용하고 있지 못했다. 이 의원은 상환유예 대상기준이 엄격해 많은 기업에게 적용이 어려운 한계가 있었기 때문이라고 지적했다. 중진공의 ‘직접대출 및 대출금 관리요령’ 제74조에 따르면, 상환유예는 현장 실태조사를 원칙으로 하고, 예외적으로만 생략하도록 하고 있다. 상환유예시 현장조사를 하는 이유는 현장가동이 중지된 기업 등 이미 채무불이행상태인 기업을 최소한 파악하기 위함인데, 현행 실태조사 생략기준을 3일 이상 연체 하지 않은 중소기업으로 한정하고 있다. 아울러 신용상태에 큰 영향을 주지 않는 10일 이내의 단기연체까지도 현장실사를 실시해야 해 기업과 중진공 담당자의 업무 부담이 증가하고 상환유예제도의 활성화가 잘 되지 않고 있다는 지적이다. 이 의원은 “중소기업의 경쟁력 확보와 성장을 위해 마련된 융자제도가 연체 중소기업, 부실 중소기업을 만드는 또 다른 족쇄가 되고 있다”며 “실질적으로 중소기업의 어려운 현실을 고려한 상환유예 제도개선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 종합
    • 정치/행정
    2018-10-23
  • 강원지방우정청, 우체국예금 우수고객 사은행사 개최
    【강원타임즈】김장회 기자 = 강원지방우정청(청장 민재석)이 2018년 10월18일(목) 우체국예금 우수고객 사은행사를 개최해 예금우수고객에게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강원지방우정청 예금영업과 주관으로 강릉 세인트존스호텔에서 열린 기념행사는 강릉권역(강릉, 동해, 속초, 삼척, 양양) 우수고객 및 가족 등 120여명이 참석했다. 이에따라 이날 행사는 금융영업실장의 인사말을 시작으로 우정사업현황설명 및 우수고객 사은품 증정식 등이 이어졌다 특히 개그맨 엄용수씨를 강사로 초빙해 유쾌한 강의를 진행했으며 부대행사로 색소폰, 매직쇼, 통기타 등 만찬과 어우러진 공연을 마련해 즐거운 시간을 가졌다. 강원지방우정청 금융영업실장은 “우리를 불러주고 찾아주는 고객이 있기에 우체국이 존재할 수 있다”며 “고객 모두가 행복함을 느끼는 우체국예금을 만드는 데에 우체국 전 직원이 단합된 힘을 보태겠다”고 말했다.
    • 종합
    • 경제
    2018-10-22
  • 1보 = 강릉시 주문진항 인근 해상 다이버 미출수
    【속초=강원타임즈】 김장회 기자 = 속초해양경찰서(서장 백학선)가 2018년 10월22일 낮 12시46분경 강릉시 주문진 동방 2.9해리 해상에서 스쿠버 다이빙중이던 김모씨(남, 30대 후반, 이하미상)가 물에서 나오지 않아 수색중이라고 밝혔다. 속초해경은 경비함정 및 헬기, 구조대, 민간해양구조대를 동원해 김씨를 수색하는 한편 수중수색을 병행 수색작업 중이라고 밝혔다. 특히 해경 2척, 구조정 1척, 헬기 1대, 구조대원(잠수요원) 15명과 민간어선 3척, 민간다이버 14명을 동원해 김씨를 찾는데 최선을 다하고 있다. 한편 강릉시 주문진 해상은 남서풍, 2~4m/s, 파고 0.5미터를 보이고 있다.
    • 종합
    • 사회
    2018-10-22
  • 강원도 강원FC이사회 전원사퇴와 고강도 쇄신안 제시해야
    【강원타임즈】김장회 기자 = (사) 강원평화경제연구소가 강원FC 사태에 대해 ‘이사회’ 가 책임을 지고 전원사퇴와 고강도 쇄신안 제시할 것을 요구하고 나섰다. (사) 강원평화경제연구소는 2018년 10월22일 조태룡 대표가 오늘 국감을 앞두고 쫓기듯 사퇴를 표명했다며 사필귀정이지만 조 대표는 심려를 끼친 도민에게 그 흔한 사과 한마디 없었다고 주장했다. 이번 사태를 지켜보면서 조 대표 사표로 10여년 동안 발생했던 강원FC 비위불법행위가 근절되리라고 믿는 이는 아무도 없을 것이라며 10년 동안 대표 교체만 벌써 4번째라고 지적했다. 특히 1대 대표는 사퇴 이후 수천만원 업무추진비 유용문제로, 2대 대표는 취임 한달도 되지 않아 최 지사와의 갈등 제로 사임을 표명했다가 결국 숱한 뒷말만 남긴 채 1년 만에 그만 뒀다며 3대 대표는 2부리그 강등으로, 4대 조태룡 대표는 11개에 달하는 도 특별감사 비위행위와 프로연맹 징계로 결국 불명예 낙마하는 등 제 임기를 채운 대표는 단 한명도 없어 참으로 낯부끄럽다고 강조했다. 또 강원FC의 대규모 불법, 부정, 비위행위는 이번만이 아니다라며 2014년 강원도 특별감사에서는 횡령, 배임 행위로 직원들이 형사처벌을 받기도 했으며 이때도 뼈를 깎는 대대적인 혁신안을 내 놓겠다 했다고 상기했다. 그러나 최근 3년 사이 도비 270여억원이 들어갔지만, 여전히 강원FC는 더 큰 비리 백화점 오명을 받고 말았다며 문제는 이번 사태의 책임져야 할 핵심위치에 최문순 지사와 강원도가 있고 강원FC 이사회 4인중 문화체육국장과 강원도체육회 사무처장이 이사로 있다고 설명했다.특히 강원도 조례에 이들을 관리 감독할 수 있는 권한을 명백히 제시하고 있다며 예산, 인사, 감독, 조례 등 모든 수단을 다 가지고 있는데도 강원도 주무부서와 최 지사는 이 모든 사태를 결국 방치했기에 이들을 비호했다는 비판에서 결코 자유롭지 못한 것이라고 비판했다. 이와함께 현재 이사회 구성을 4인을 7인으로 늘리고, 대표이사의 권한 제한을 위한 장치를 마련하겠다는 것이라며 현 사태를 방기한 강원도청 문화체육국과 이사회의 책임은 전혀 묻지 않고 있다며 현재 같은 인사시스템에서 이사회 인원이 4인에서 7인으로 늘어난다고 해서 무엇이 해결되겠으며 구조와 시스템은 그대로인데 이사회 감투만 더 늘리겠다는 것이라고 꼬집었다. 이에따라 최 지사는 즉각 현재 강원도 관련 이사에게 책임과 징계를 내려야 할 것이라며 개선방안으로 시급히 중립적인 사외이사 전면도입은 물론, 내부 고발제도를 강화하고 예결산의 세부 투명한 공시를 정기적으로 진행하며 업무 및 회계 감사를 도의회 여야가 합의하는 인사로 선임하는 등 근본적인 해결책을 내 놓아야 할 것이라고 요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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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8-1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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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송기헌 의원, 함 전 강원랜드사장 감사원 봐주기감사 의혹제기
    【강원타임즈】김장회 기자 = 송기헌 국회의원이 감사원이 함승희 전 강원랜드 사장의 비위를 적발하고도 수사의뢰 대상에서 제외하는 등 ‘봐주기 감사’ 의혹을 제기했다. 더불어민주당 송기헌 국회의원(원주을)은 2018년 10월22일 국회 법제사법위원회 감사원 국정감사에서 “감사원이 2017년 4월 발표한 ‘강원랜드 해외출장경비 횡령 및 부당집행 등’ 감사에서 함 전 사장의 비위를 적발하고도 수사의뢰 대상에서 제외하는 등 봐주기 감사를 했다”고 지적했다. 송기헌 의원에 따르면, 감사원이 공개한 ‘해외출장경비 횡령 및 부당집행 등 결정문’에 함 전 사장과 직원들의 비위내용이 자세히 적시돼 있다고 주장했다. 2016년 7월 강원랜드 K모 과장은 오스트리아 출장에서 최고급 호텔을 예약하라는 함 전 사장의 지시를 받았으며 권 과장은 여비규정에 따른 출장비가 부족하자, 허위견적서 등을 제출하는 수법으로 610만원을 횡령했다고 피력했다. 또 2016년 4월 함 전 사장은 개인적인 일정을 수행시키기 위해 관련 부서에 당초 계획에 없던 출장을 지시했다며 K과장은 계획에 없던 일본출장계획을 세워 함 전 사장의 개인일정만 수행했으며 강원랜드에서 지급한 출장비용 237만원을 고스란히 함 전 사장 개인일정에 지출했다는 점이 감사원 보고서에 포함됐다고 설명했다. 이와함께 2016년 6월 강원랜드 L모 과장은 미국 출장에서 함 전 사장 방침에 따라 고급호텔에서 숙박했다며 함 전 사장이 평소 해외출장에서 최고급 호텔과 승합차를 사용하며 밤늦게까지 현지를 탐방하는 경우가 많았던 점도 감안했으며 L모 과장은 여비규정에 따른 출장비가 부족하자, 허위견적서 등을 제출하는 수법으로 414만원 상당을 횡령했다고 지적했다. 그러나 송기헌 의원이 감사원으로부터 제출받은 ‘강원랜드 관련 감사결과 처분요구목록’에 함 전 사장은 수사의뢰 대상에서 빠졌다며 감사원은 2017년 2월2일 강원랜드 L모 과장과 K모 과장을 업무상 횡령 및 입찰방해 혐의로 검찰에 수사의뢰했으며 강원랜드는 해당 직원에 대한 ‘정직’ 징계를 요구했음에도 함 전 사장에 대해서는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에게 일본 개인출장 부분 비위만 통보하는데 그쳤다고 주장했다. 이는 감사원이 함 전 사장이 최고급 호텔 예약을 지시했고, 개인일정을 위해 계획에도 없는 일본출장을 만들어 출장비를 썼다고 밝히고서도 정작 수사의뢰 대상에서 함 사장을 배제한 것이라며 감사원 스스로가 자신들의 감사보고서 내용을 부정한 셈이라고 비판했다. 특히 송 의원은 감사원과 강원랜드간 이해할 수 없는 감사결과는 강원랜드 인사에서도 드러난다며 감사원이 2017년 2월2일 L모 과장과 K모 과장을 수사의뢰했지만, 강원랜드는 3월1일 L모 과장을 차장으로 승진시켰으며 4월10일 감사원은 해당직원들에 대해 ‘정직’ 징계를 요구했지만, 강원랜드는 4월18일 K모 과장을 싱가폴 지사로 발령냈다고 강조했다. 싱가폴 지사는 신규 개설된 1인지사로 사실상 지사장급으로 이동했다며 이후 2017년 5월 19일 강원랜드는 해당 직원들에 대해 ‘견책’ 징계를 의결하고 모든 조치를 마무리하는 등 강원랜드 인사와 징계위원회에서 감사원의 ‘수사의뢰’와 ‘정직’ 징계 요구는 철저히 무시했다고 꼬집었다. 송기헌 의원은 “감사원이 강원랜드 함 전 사장의 비위를 적발하고도 고발하지 않았고, 강원랜드는 검찰에 고발된 직원들을 버젓이 승진시켰으며 감사결과에 법적 대응까지 검토한다고 보도자료를 냈지만 재심의도 요청하지 않는 등 감사원과 강원랜드가 ‘잘 짜인 각본’처럼 움직였다는 의문이 든다”며, “감사원이 함 전 사장의 일본출장이 사적인 용무로 갔음을 확인했음에도 불구하고 명백한 횡령혐의에 대해 수사의뢰조차 하지 않은 것은 분명히 직무유기에 해당 한다”고 거듭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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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8-1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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