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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연극으로 보는 그림책극장 공연
    【강원타임즈】김장회 기자 = 연극으로 보는 그림책극장 <꼬꼬댁 꼬꼬는 무서워!>가 2025년 11월29일(토)~11월30(일) 오후 1시, 4시에 원주시 문막읍 후용리 소재 후용공연예술센터 교실극장에서 막이 오른다. 원작 그림책 <꼬꼬댁 꼬꼬는 무서워!>는 2005년 한국 최초로 ‘브라티슬라바 국제 일러스트레이션 비엔날레 황금사과상’을 수상한 도깨비 작가 한병호의 대표작이자, 일본 아시아 일러스트레이션 비엔날레 대상을 수상하며 작품성을 세계적으로 인정받은 그림책이다. 이에 깊디 깊은 산 속에 홀로 사는 ‘도깨비 심심이’가 친구를 찾기 위해 마을로 내려오면서 벌어지는 좌충우돌 아수라장 모험기를 다룬다. 특히 한국적 정서가 묻어나는 그림체가 생동감과 정감 있는 도깨비가 재미난 엉뚱함을, 도깨비와 사람들 그리고 동물들이 얽히고설킨 유쾌-통쾌한 스토리가 쉴 새 없는 웃음을 자아내는 작품이다. 또 그림책극장 <꼬꼬댁 꼬꼬는 무서워!>는 빛과 그림자를 활용해 ‘살아 움직이는 그림책’을 상상하게 한다. 이와함께 입체적인 그림자극과 그림책 원화, 배우의 연기가 절묘하게 어우러져 위트가 넘치는 재미를 선사할 예정이다. 그림책, 연극, 그림자 속에서 천방지축 뛰노는 도깨비 심심이와 함께하는 50분간의 신나는 여정으로 관객들을 초대한다. 특히 다양한 그림책공연과 한 - 쿠바 공동창작 인형극을 선보이며 관객들의 호평을 받은 홍서해, 송대령, 이혜진 배우가 출연해 본 공연의 기대감을 더한다. 여기에다 그림책극장 <꼬꼬댁 꼬꼬는 무서워!>는 어린이부터 성인까지 온 가족이 함께 웃으며 즐길 수 있는 공연이다. 더 나가 어린이에게 유쾌한 상상력에 반짝 불을 켜는 재미를, 성인에게 어렸을 적 할머니 무릎을 베고 들었던 옛 이야기에 대한 오랜 추억을 선사한다. 이와 더불어 문막읍 후용리의 폐교를 개조한 예술가 창작공간 ‘후용공연예술센터(2001년 개관)’ 내 과학실을 개조한 교실극장에서 공연이 펼쳐지며, 교실극장을 비롯한 후용공연예술센터 실내외 공간을 관객에게 전면 개방한다. 이에 더해 예술가들이 살고 있는 감각적인 공간에서 가을의 자연이 주는 휴식과 예술로 가득한 하루를 보낼 수 있다. 이밖에 유쾌한 그림책 세상이 무대 위에 환상적으로 펼쳐지는 그림책극장 <꼬꼬댁 꼬꼬는 무서워!> 티켓은 전석 25,000원이며, 다양한 할인 티켓을 준비한다. 아울러 온라인 예매는 NOL인터파크티켓, YES24, 네이버예약을 통해 가능하며 033-732-0827(전화), 010-9460-1154(문자)로도 예매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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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5-11-17
  • 극단 김씨네컴퍼니, 김홍도 일화 담은 창작 ‘미인의 발걸음’ 동해시 초연
    【강원타임즈】김장회 기자 = 강원 동해시의 극단 김씨네컴퍼니가 2025년 11월21일(금) 오후 7시와 22일(토) 오후 5시 동해문화예술회관에서 단원 김홍도 선생의 일화를 담은 '미인의 발걸음'을 초연한다. 2025 공연장예술단체육성지원사업 선정작인 이 작품은 김민경 극단 대표가 창작 및 연출을 맡았으며, 어용화사 김홍도가 그린 동해시 추암촛대바위 능파대와 그 그림에 얽힌 아름다운 사람들의 이야기를 풀어낸다. 김홍도는 중인 출신 무인 집안에서 태어났지만 어릴 적부터 그림 재능을 보였고, 스승 강세황의 추천으로 궁중 도화서 제조인 심사정의 주목을 받았다. 극 중 가상의 인물 문정은 노비 출신임에도 그림에 뛰어난 재주를 지녀 어릴적 그림 동무인 김홍도와 화담을 나누며 그의 그림을 완성으로 이끈다. 특히 작품은 마음으로 세상을 바라보는 시선과 추암촛대바위가 가진 기암절벽의 위엄, 그곳을 밟고 선 이들의 발자취에 담긴 예술혼을 담아낸다. 이와관련 김민경 대표는 “이 작품을 왕의 초상화에서 천민의 씨름판까지, 붓끝에 담긴 조선의 희노애락과 촛대바위에 맺힌 김홍도의 예술혼”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김홍도는 1788년 44세 때 정조의 명을 받아 금강사군첩(金剛四郡帖)을 그렸으며, 여기에 추암 촛대바위 배경의 능파대 그림이 포함되어 있다. 당시 '능파대(凌波臺)'는 촛대바위와 주변을 일컫는 이름으로, '파도 위를 걷는 듯한' 미인의 걸음걸이를 연상시키는 해안 절경을 뜻 한다. 또 추암 촛대바위에 어부와 두 여인의 망부석 전설 등 여러 전설이 전해지는데, 원래 여럿이던 돌기둥 중 하나가 벼락에 부러져 오늘날의 모습이 되었다는 이야기도 전해진다. 이 공연은 김홍도의 예술 세계와 그 지역의 자연미, 문화적 전설을 하나로 엮어 동해 지역 문화예술 발전에 기여하는 의미 있는 작품으로 기대를 모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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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5-11-14
  • 강원시청자미디어센터, 강원남부권역 미디어교육 보조강사 양성과정 수강생 모집
    【강원타임즈】김장회 기자 = 강원시청자미디어센터(센터장 박유남)는 2025년 11월17일(월)까지‘강원남부권역 미디어교육 보조강사 양성과정’ 수강생을 모집한다. 이번 과정은 원주를 중심으로 강원남부권역의 미디어교육 수요 증가에 대응하기 위해 강원시청자미디어센터와 원주영상미디어센터가 함께 마련한다. 강원 남부권역은 학교를 중심으로 미디어교육 수요가 꾸준히 증가하며 미디어 교육에 대한 관심과 참여가 빠르게 확산되고 전문적 역량을 갖춘 미디어 교육 강사에 대한 수요가 커지고 있어, 지역을 기반으로 한 미디어교육 강사 양성의 필요성이 더욱 높아지고 있다. 특히 강원시청자미디어센터는 지역의 수요를 반영해 원주영상미디어센터와 공동으로 이번 강사양성과정을 개설했으며 강원시청자미디어센터가 제공하는 강사양성 커리큘럼과 노하우 있는 강사진이 원주영상미디어센터의 시설 ‧ 장비를 활용해 원주에서 양성과정을 진행한다. 모집 대상은 미디어교육에 관심있는 취업 준비생, 경력단절자 및 미디어교육 외 다른 강사 경험자 등 성인이며, 교육은 오는 11월20일부터 12월18일까지 총 17회 동안 온 · 오프라인으로 진행한다. 또 이번 양성과정에서 ▲미디어 교육의 이해 ▲미디어 교육 강사 자세와 현장 이해 ▲미디어 교육 교수법 ▲미디어제작 실무 중심의 커리큘럼을 운영한다. 아울러 과정을 수료한 참가자에게 ‘강원시청자미디어센터 및 원주영상미디어센터 보조강사 풀’ 등재 기회가 주어지며, 각종 미디어 교육의 보조강사 활동이 가능하다. 참가신청은 11월17일(월)까지 강원시청자미디어센터 홈페이지에 게시된 지원서를 다운로드 해 이메일 접수를 통해 가능하다. 자세한 사항은 강원시청자미디어센터(☎ 033-240-2310)로 문의하면 된다. 이대훈 강원시청자미디어센터 팀장은 “이번 과정을 통해 강원남부지역 미디어 교육의 기반을 함께 다질 인재를 발굴하고자 한다”며, “강원 남부권 미디어교육 활성화에 뜻을 가진 많은 분들의 참여를 기대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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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5-11-05
  • 제20회 국무총리배 세계바둑선수권대회, 강원 태백시 개최
    【강원타임즈】김장회 기자 = 전 세계 53개국이 참가하는 제20회 국무총리배 세계바둑선수권대회가 2025년 11월8일부터 13일까지 강원특별자치도 태백시 고원체육관(개막식)과 태백호텔 대국장에서 개최된다. 이번 대회는 2024년 19회 대회에 이어 2회 연속으로 (사)대한바둑협회와 태백시가 주최하고 (사)대한바둑협회와 태백시 바둑협회가 공동 주관하며, 문화체육관광부, 국민체육진흥공단, 대한체육회, 강원특별자치도, 태백시, 태백시의회, 강원일보가 후원한 가운데 아시아바둑연맹, 유럽바둑연맹 협력으로 열린다. 이에 대회 경기방식은 국가대표 부문 52개국 7라운드, 유소년 국가대표 부문 28개국이 6라운드 스위스 시스템 방식과 총 호선, 덤 6집 반, 제한시간 40분 20초 피셔와 경기 규정은 대한바둑협회 규정을 적용, 대국 중 발생한 모든 문제는 심판에 의해 판정한다. 또 선수단은 11월7일 인천국제공항으로 입국해 인천 에어스카이 호텔에서 참가 접수와 선수 등록(유니폼), 호텔 체크인으로 1박을 보낸 후, 8일 태백고원체육관으로 이동, 오후 2시 개막식에 참가한다. 이어 국가대표 대회가 열리는 태백산 국립공원 입구에 위치한 태백호텔로 이동해 체크인하고 9일 지역관광 프로그램(지역명소 투어) 참가 후 저녁에 세계선수권대회 참가자 오리엔테이션에 참석하다. 또 11월10일 태백호텔 2층 대연회장에서 국가대표 선수단 입장식을 시작으로 본격적인 세계선수권대회 국가대표부문 1, 2R와 유소년 부문 1, 2R이 오전, 오후로 각각 진행한다. 이와함께 같은 방식으로 11일 3, 4R, 12일 5, 6R, 13일 국가대표 7라운드를 끝으로 대회를 종료하며 오후 5시30분 시상식 및 폐막식을 통해 대단원의 막을 내린다. 이에앞서 11월8일과 9일 태백고원체육관에서 지역 동호인 대회 1, 2일차와 오픈 페어 바둑 토너먼트 1~5R를 진행할 예정이며, 태백호텔에서 아시아바둑연맹(AGF)총회 및 프로기사 강의 등 각종 이벤트와 문인선화의 대가 고원 유현병 화백의 바둑작품 전시회도 열릴 예정이어서 큰 관심과 기대를 모은다. 한편 선수단이 묵을 숙소와 메인 대회가 열리는, 태백호텔 이용철 대표는 “태백시는 태백산 천제단을 바둑판의 중심인 ‘천원(天元)’으로 만들어 역사적 의미를 계승하겠다는 강한 의지가 있는 지자체인 만큼 태백산 입구에 위치한 저희 호텔에서 이번에 방문하는 세계선수단 및 관계자들과 동반하는 가족들의 편안한 휴식 공간으로 오래도록 기억에 남을 수 있도록 철저한 준비로 최선의 노력을 다 하겠다”고 밝혔다. <제19회 국무총리배 세계바둑선수권대회 사진 = 태백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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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5-10-28
  • 강원방문의 해, 11~12월 '특별추천 여행지'로 강릉 추가 선정
    【강원타임즈】김장회 기자 = 강원특별자치도(도지사 김진태)와 강원관광재단(대표이사 최성현)은 ‘2025-2026 강원 방문의 해'를 맞아 11월부터 12월까지 ‘특별 추천 여행지’로 강릉시를 추가 선정하고, 대대적인 홍보마케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이는 지난 8~9월 강릉 지역이 겪었던 가뭄 피해로 인한 관광 침체에 대응하고 지역 관광 경제 활성화를 도모하기 위함이다. 특별 추천 여행지로 선정된 강릉의 ‘허균·허난설헌 기념공원’은 우리나라 최초의 한글 소설인 홍길동전을 지은 허균과 천재적인 여류시인 난설헌 허초희의 문화적 업적을 기리는 문학기념공원이다. 특히 시민과 관광객들에게 힐링을 선사하는 강릉의 숨은 명소로 손꼽히는 곳이다. 이와 더불어, 첨단 디지털 기술을 활용해 가상과 현실을 넘나드는 체험을 제공하는 ‘강릉메타버스체험관’과 강릉의 자연과 감성을 담은 몰입형 미디어아트 전시관인 ‘아르떼뮤지엄 강릉’도 주요 방문지로 추천한다. 또 ‘초당순두부마을’에서 짬뽕 순두부와 후식인 순두부 젤라또를 맛볼 수 있으며, ‘안목 카페거리’에서 커피 명장의 향긋한 커피 한 잔과 함께 동해바다의 여유를 만끽해 보기를 추천한다. 강원관광재단은 11~12월 강릉을 집중적으로 홍보하기 위해 다채로운 마케팅 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특히, 지난 10월 1일부터 여기어때와 함께 진행 중인 ‘강릉 여행 숙박대전’을 통해 숙박 예약 금액에 따라 최대 3만 원 할인쿠폰을 선착순으로 제공하고 있다. 또 '강원 방문의 해' 공식 누리집(visitgw2526.kr)과 강원관광재단 인스타그램(@gwto_official)에서 다양한 온라인 이벤트가 진행 중이다. 아울러 10월23일부터 11월2일까지 강릉커피축제와 누들축제 재 개최를 위한 소문내기 이벤트와 11월중 강릉관광 활성화를 위한 이벤트를 운영해 강릉의 매력을 폭넓게 알릴 계획이다. 강원관광재단 최성현 대표이사는 “이번 특별 추천 여행지 선정을 통해 진행되는 숙박 할인 및 다채로운 이벤트를 통해 많은 분들이 아름다운 강릉을 찾아 지역 경제에 활력을 불어넣어 주시기를 희망한다”며, “재단 역시 강릉이 빠르게 활기를 되찾을 수 있도록 총력을 다 할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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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5-10-27
  • 강원특별자치도-동아시아지방정부관광연맹, 관광·문화·청소년스포츠 교류확대 추진
    【강원타임즈】김장회 기자 = 강원특별자치도(도지사 김진태)는 2025년 10월24일부터 26일까지 동아시아지방정부관광연맹(East Asia Inter-Regional Tourism Federation, 이하 ‘이토프 <EATOF>’) 회원정부 3개국 57명의 문화예술공연단이 속초에서 열리는 ‘제60회 설악문화제’에 참가한다고 밝혔다. 말레이시아(사라왁주), 몽골(튜브도), 베트남(광닌성)에서 참가하는 정부 대표단과 문화예술공연단은 60주년을 맞은 설악문화제의 개 · 폐막식 공연, 거리 퍼레이드(2회), 지역 관광지 방문 등 다양한 프로그램에 참여해 도민과 교류하며 풍성한 문화축제를 함께한다. 이어, 11월「2025 춘천 국제 유소년 친선 축구대회」에 몽골 튜브도 12세 이하 유소년 축구단(16명)이 참가해 국제 유스 스포츠 교류의 장을 이어간다. 강원특별자치도는 2000년 창설한 이토프(EATOF)의 사무국을 운영하며, 회원 지방정부 간의 관광 · 문화 · 스포츠 교류 협력 강화를 지속 추진하는 가운데, 올해 상반기에 유소년 농구 대회에 66명, 춘천 축구교류 37명 등 총 103명의 이토프 회원국 청소년 단체를 유치했다. 또 이 같은 교류사업은 이토프(EATOF)가 플랫폼이 되어 관광을 매개로 청소년 · 스포츠 · 문화 교류의 폭을 넓혀가고 있다는 점에서 큰 의미를 지닌다. ① K(KinG)-강원관광 전수 * KinG: Korea in Gangwon, 강원에서 찾는 가장 한국적인 여행 경험을 의미 - 한류, 동계 등 강원관광 콘텐츠, 강원방문의 해 노하우 등 이토프 지방정부 전수 - 한-ASEAN 각국 간 관광·문화·스포츠 교류 활성화 ② 관광 인력 양성 및 경제활성화 - 관광종사원 역량 강화 트레이닝 (PATA, ASEAN 공동) - ASEAN 관광 인턴십 프로그램 및 유스 교류 확대 ③ 국제지속가능발전목표 기여 확대 - 회원정부 대상 지속가능관광분야 인증 확대 추진 ➃ 강원-ASEAN협력 EATOF 회원정부 공동 관광 활성화 - 지역 관광 상품 개발 및 공동 홍보 마케팅, 학계 워크숍 등 특히, 최근 도는 2026년부터 3년 동안 미화 30만 달러(한화 약 4억원)의 한-아세안(ASEAN) 자유무역경제협력(FTA) 기금도 확보해 해당 협력 국가를 대상으로 한류와 동계 콘텐츠를 활용한 강원관광 전수, 관광 인력양성 등 4개 분야의 사업을 확대한다는 계획을 밝힌 바 있다. 제60회 설악문화제 개막식에서 3개국 대표단을 환영할 계획인 김권종 강원특별자치도 관광국장(EATOF 사무총장)은 “이토프(EATOF) 회원국간 교류는 지역관광의 외연을 확장하는 동시에, 동아시아의 미래세대가 상호 문화의 이해의 폭을 넓혀가는 기회를 제공하는 ‘관광외교’의 장으로 발전하고 있으며, 2025-2026 강원방문의 해와 연계해 앞으로도 문화 스포츠 교류를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EATOF 회원 지방정부(10개)는 강원특별자치도(대한민국), 돗토리현(일본), 지린성(중국), 튜브도(몽골), 세부주(필리핀), 광닌성(베트남), 루앙프라방주(라오스), 사라왁주(말레이시아), 씨엠립주(캄보디아), 족자카르타주(인도네시아)로 구성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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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5-10-22
  • 영화, 메인 예고편 전격 공개
    【강원타임즈】김장회 기자 = 2018평창동계올림픽으로 파괴된 천년숲 가리왕산 다큐멘터리 <종이울리는순간>이 2025년 11월12일 개봉을 확정해 화제를 모은다. 이번에 공개된 메인 예고편은 재능기부로 솔비가 내레이션으로 참여한 가운데 수천 년간 자연 생태계를 품어온 가리왕산 숲의 울창한 모습으로 시작된다. 특히 야생동물의 자생지이자 생명의 터전인 가리왕산의 모습은 ‘엄마의 품 같은 산’이라는 대사와 함께 자연이 지닌 따뜻함을 암시한다. 또 이어지는 장면에서 평창동계올림픽 알파인 경기장의 조성과 해체 전후 장면이 교차되며 전 세계의 이목이 쏠린 축제의 이면을 부각시키고 있다. 이와함께 가리왕산의 개발과 보존 사이 첨예한 대립을 가늠하게 하는 어두운 음악과 함께 펼쳐지는 ‘단 3일의 경기, 천년의 숲이 사라졌다’라는 카피에서 알 수 있듯, 영화는 난개발 사안의 심각성을 더하며 글로벌 이벤트의 문제점을 강조한다. 여기에다 영화 <종이 울리는 순간>은 기후 비상 시대에 우리가 직면한 근본적인 질문을 던지며 예비 관객들의 이목을 집중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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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5-10-18
  • 다큐멘터리 영화 11월 개봉 확정
    【강원타임즈】김장회 기자 = 제22회 서울국제환경영화제 한국경쟁부문 대상을 수상한 다큐멘터리 영화 <종이울리는 순간>이 2026년초 치러질 동계올림픽을 앞두고 1차 포스터를 공개해 눈길을 끌고 있다. 특히 2018년 평창동계올림픽을 치르기 위해 알파인경기장을 조성한 ‘가리왕산’의 이야기를 그린 다큐멘터리 영화 <종이 울리는 순간( As the Bell Rings)>이 오는 11월 개봉을 확정해 이목이 집중된다. 이번에 공개한 1차 포스터는 강원특별자치도 정선군과 평창군에 걸쳐 있는 가리왕산을 대상으로 지금껏 본 적 없는 강렬한 비주얼로 시선을 사로잡는다. 또 짙은 안개와 어둡고 황폐한 가리왕산 숲의 이미지가 화면을 가득 채우며 깊은 인상을 남긴다. 이와함께 숲의 모습에 집중된 포스터는 절제된 구성 속에서도 압도적인 분위기를 자아내고 있다. 이는 알파인 경기장 건설로 훼손된 채 방치된 가리왕산의 상황을 환기시키며, 어디에서도 깊이 조명되지 않았던 평창동계올림픽의 또 다른 이면을 살펴보게 한다. 더 나아가 2026년 초 열릴 동계올림픽을 앞두고 전국 각지에서 이어지는 생태계 훼손과 무분별한 개발 논란을 통해, 우리가 왜 이러한 문제들에 주목해야 하는지를 질문한다. 더나가 영화는 단순한 고발을 넘어, 환경과 지역 공동체의 미래를 고민하게 만드는 계기를 마련하며 관객들에게 묵직한 질문을 던질 예정이다. 아울러 기후 비상 시대를 맞아 전 세계가 열광하는 화려한 무대 뒤, 지워진 숲의 시간을 담아낸 영화 <종이 울리는 순간>이 다가오는 2026 밀라노-코르티나 동계올림픽을 앞두고 오는 11월 전국 극장을 찾아갈 예정이어서 비상한 관심을 모은다. 한편 영화 <종이 울리는 순간>은 김주영과 코메일 소헤일리이 연출을 맡은 가운데 남준기, 윤여창이 출연하며 유랑필름이 기획/제작하고 (사)산과자연의친구가 공동 기획한 러닝타임 80분짜리 다큐멘터리로 제22회 서울국제환경영화제 – 한국경쟁부문(대상)과 제26회 제주여성영화제 – 올해의 특별시선, 제16회 부산평화영화제 – 장편 경쟁에 노미네이트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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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5-10-11
  • 강원관광재단, '운탄고도1330 테마걷기축제' 영월 개최
    【강원타임즈】김장회 기자 = 강원관광재단(대표이사 최성현, 이하 재단)은 2025년 10월18일(토) 운탄고도1330 테마 걷기 축제(트레일 페스티벌) 영월편을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과거 석탄 운반로였던 운탄고도1330 2·3길을 걸으며 영월의 가을 자연과 지역의 역사적 배경을 체험한다. 또 트레킹 후 영월 대표 축제 제28회 김삿갓 문화제와 연계해 참가자들이 영월의 문화와 먹거리를 함께 즐길 수 있도록 기획했다. 특히 이번 행사는 10월18일(토) 오전 9시 김삿갓아리랑장터에서 집결해 하루 동안 진행한다. 참가자들은 김삿갓아리랑장터를 출발해 운탄고도1330 2·3길 트레킹 코스를 완주한다. 이 코스는 폐광지역의 역사와 변화된 자연경관을 동시에 경험할 수 있는 길이며, 트레킹 후에는 현장에서 열리는 김삿갓 문화제에서 다양한 전통 체험과 공연, 먹거리를 자유롭게 탐방할 수 있다. 특히, 참가자들에게 선착순으로 예밀와인 힐링센터에서 와인 족욕 힐링체험을 제공해 트레킹의 피로를 풀고 특별한 경험을 선사한다. 이번 행사에 참여하려면 네이버 예약(https://booking.naver.com/booking/5/bizes/1473197)을 통해 신청할 수 있다. ‘운탄고도1330’ 은 과거 석탄을 운반하던 길을 복원해 조성된 구간으로 강원특별자치도 폐광지역의 역사와 자연이 공존하는 특별한 길로 트레킹을 통해 지역의 변화된 모습과 수려한 자연경관을 체험할 기회를 제공한다. 여기에다 재단은 운탄고도 1330을 지역 축제와 연계해 시너지 효과를 창출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다. 더나가 2025-2026 강원 방문의 해를 맞아 각 지역의 대표 문화 행사와 연계한 다양한 체험프로그램을 제공한다. 아울러 다음 행사는 11월1일(토) 정선 하이원리조트 마운틴광장에서 강원랜드와 함께하는 테마 행사로 방문객들을 맞이한다. 강원관광재단 최성현 대표이사는 “운탄고도1330은 강원특별자치도의 중요한 역사적 자산이자, 아름다운 자연 속에서 힐링을 제공하는 대표적인 트레일”이라며, “이번 영월 행사를 통해 운탄고도 2·3길의 매력을 알리고, 지역 축제와의 연계를 통해 방문객들에게 만족도 높은 경험을 제공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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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5-10-11
  • 제67회 강원특별자치도 문화상 수상자 선정
    【강원타임즈】김장회 기자 = 강원특별자치도(도지사 김진태)는 2025년 강원문화 발전과 향토문화 보존 · 증진에 기여한 유공자를 시상하기 위해 제67회 강원특별자치도 문화상 심사위원회를 개최하고, 7개 부문 7명의 수상자를 최종 확정했다고 9월23일(월) 밝혔다. 앞서 7월7일부터 8월29일까지 50여 일간 후보자 공모를 진행한 결과, 8개 부문 31명의 후보자가 추천됐다. 이후 공정한 심사를 위해 구성된 심사위원회가 1차 부문별 심사와 2차 전체 심사를 거쳐 부문별 1명씩 총 7명의 수상자를 선정했다. 올해 신설된 문화산업 부문은 심사 결과 아쉽게도 수상자가 없는 것으로 결정했다. 「제67회 강원특별자치도 문화상」수상자 학 술 부문 춘천 오덕환 강원대학교 명예교수 공연예술 부문 원주 권오현 연출가/극단 치악무대 대표 전시예술 부문 춘천 이종봉 화가 전통예술 부문 횡성 손충호 (사)횡성회다지소리 보존회 이사장 문 학 부문 춘천 오정희 소설가 체 육 부문 원주 이수영 도테니스협회 스포츠공정위원장 향토문화연구 부문 동해 홍준식 향토사연구가 올해로 67회를 맞이한 강원특별자치도 문화상은 1959년부터 시작한 강원특별자치도 문화예술분야의 전통과 권위를 자랑하는 최고의 상으로 2024년까지 총 320명이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여중협 강원특별자치도 행정부지사는 “오랜 전통을 지닌 강원특별자치도 문화상을 통해 지역 문화 진흥을 위해 애써온 도내 문화예술인들을 예우하는 것은 물론, 강원 예술인들이 자긍심을 고취하고 역량을 강화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시상식은 오는 10월17일(금) 횡성문화예술회관에서 열리는 2025 강원예술인 한마당 개막행사에서 진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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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5-09-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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