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강릉시의회는 2018년 10월24일 오전 10시 행정위원회(위원장 조대영)와 산업위원회(위원장 배용주)별로 각 실과소에 대한 2019년도 주요업무보고를 받았다.
행정위원회 허병관 의원은 행정국 주요업무보고에서 올림픽 이후 강릉시 업소들의 친절이미지는 많이 개선됐으나 공무원들의 친절부분은 아직 미흡하다고 지적하고, 고객만족 행정을 위해 우수하고 친절한 공무원들에게 인센티브를 부여하고 지속적인 교육을 통해 직원 역량강화에 힘써 줄 것을 당부했다.
또 이통반장 지원사업에서 자녀 장학금지원과 관련, 지원대상을 현재 고등학생에서 대학생까지 확대해 운영해야 한다고 강조하고 적극적으로 검토할 것을 주문했다.
김복자 의원은 내년도 당초예산 편성과정에서 민간보조금을 제로베이스에서 재검토하는 것은 재정운영의 효율화를 위해 필요한 일이라며 예산편성전에 민간보조금 제로베이스 시민위원회를 구성해 예산에 대해 다양하게 검토하고 사업의 우선순위나 의견을 수렴하는 것은 정말 필요한 일이지만 위원회에서 예산을 심의해 예산삭감과 감액 등을 결정하는 것은 권한 밖의 일로 부적절하다고 강조했다.
산업위원회 배용주 의원은 복지환경국 주요업무보고에서 복지는 사람을 위한 것으로, 의식주만큼 주거환경도 상당히 중요하다며 기초수급자 및 장애인 등 강릉시내 취약계층의 주거환경을 보면 기본 주거환경에도 미치지 못하는 열악한 환경에 놓여 있어 매우 안타깝다며 집행부에서 이런 실태파악이 안된 상태에서 찾아가는 맞춤형 복지서비스를 한다는 것은 문제점이 있다고 지적하고 빠른시일내 취약계층 주거환경개선을 위한 실태파악과 대책을 세워 실지 피부에 와 닿는 복지서비스를 주문했다.
이재모 의원은 복지사각지대 취약계층은 더욱 발굴하고, 반면에 기초생활보장 수급자 가운데 실지로 요건이 되지 않는 부정 수급자가 더 이상 생기지 않게 하는 것도 매우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부정수급자들로 인해 실지 기초수급자들에게 위화감을 주고 있으며, 실지 혜택을 받아야 할 복지사각 지대에 있는 분들이 혜택을 받을 수 없는 문제가 생기지 않도록, 법의 틈새로 부정수급자가 더 이상 발생하지 않도록 행정 뿐 아니라 민간과 유기적 협동으로 읍면동의 수급자조사를 정확히 해 줄 것을 주문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