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삼척=강원타임즈】김장회 기자 = 삼척시가 2018년 이사부 선양사업 일환으로 추진중인 이사부 역사․문화창조사업과 이사부 출항지 주변 정비사업을 잇는 보행 전용교량을 이사부 도시 삼척의 랜드마크 교량으로 건설하기 위해 디자인 아이디어를 공모한다.
삼척시청 관광정책과(과장 조인성)에 따르면 이사부 독도 평화의 다리는 정상동 82-1번지 일원에 조성계획인 이사부 기념공원과 오분항 주변 이사부 출항지 평화의 존을 최단거리로 오갈 수 있는 길이 190m, 폭 3~5m 보행자 전용 교량이다.
삼척시는 우산국 정벌을 위한 최초 출항지가 삼척임을 널리 알리고, 단순히 강을 건너는 기능을 넘어 문화 및 역사성을 도입한 창의적이고 독창적 경관을 갖춘 교량으로 건설하기 위해, 스토리텔링을 반영한 교량 디자인과 관광 콘텐츠 활용방안을 내용으로 하는 공모를 진행한다.
특히 이번 디자인 아이디어 공모는 대한민국 국민이면 누구나 참가할 수 있고(개인 또는 2인 이하팀), 공모 참가신청은 오는 12월27일부터 28일 오후 5시까지로 한다.
당선작은 2019년 1월중 발표할 예정이며, 대상 1인(팀)에게 1,000만원, 금상 1인(팀)에게 500만원, 은상 2인(팀)에게 각 200만원, 동상 3인(팀)에게 각 100만원의 상금을 지급한다.
안용환 삼척시청 관광개발담당은 “이번 공모를 통해 뛰어난 아이디어를 모아 이사부 독도 평화의 다리가 명실상부한 삼척의 랜드마크로 자리잡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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