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강원타임즈】김장회 기자 = 평창군이 2019년 회계연도 예산에 대한 지방재정 운용상황을 군청 홈페이지에 공시했다.
재정공시는 재정적 책임성과 투명성확보를 위해 자치단체의 재정운용결과와 주민의 관심사항을 객관적인 절차를 거쳐 공개하는 것으로, 이번 재정공시는 총 4개 분야 18개 세부항목으로 공개했다.
평창군의 2019년 예산규모는 4,190억원으로 이중 자체수입(지방세 및 세외수입)은 529억원, 이전재원(지방교부세, 조정교부금, 보조금)은 3,263억원, 지방채-보전수입 등 내부거래는 398억원으로, 2018년 대비 563억원의 예산이 증가했다.
당초예산의 일반회계 예산규모대비 자체수입의 비율인 재정자립도는 14.52%이며, 자체수입에 자주재원을 더해 계산한 비율인 재정자주도는 70.49%로 나타났다.
이는 유사 자치단체와 비교했을 때, 재정자립도는 낮고 재정 자주도는 높은 편으로, 평창군은 열악한 자체수입을 극복하기 위해 지방교부세 및 조정교부금 등 자주재원 확보를 위해 노력한 결과라고 밝혔다.
한왕기 평창군수는 “군정주요시책을 더욱 가시화할 수 있는 사업을 적극 발굴하고, 이를 실현시키기 위한 재원확보에도 심혈을 기울이는 한편, 건전한 재정운영 및 자체수입 증대를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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