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부전역~동해역 잇는 특별여행상품출시 관광활성화 지원과 홍보총력
【강원타임즈】김장회 기자 = 2025년 3월12일 동해선을 타고 달리는 관광열차가 오전 6시30분 부전역을 출발해 동해역에 도착한다.
강원특별자치도 동해시는 이 특별한 순간을 기념해 관광객맞이 환영 행사를 준비한다.
이번 관광열차는 동해시, 코레일 부산경남본부, 부산역 여행센터, 여행사가 협력하여 탄생한 동해선 단체 관광 프로그램으로, 무려 200명의 여행객이 참가한다.
이번 상품은 ㈜다올여행이 주관하며, 동해시는 열차 운임 일부와 현지 교통비를 지원해 보다 저렴한 가격으로 제공한다.
상품 문의는 부산역 여행센터(☎ 051-440-2513)로 하면 된다.
시는 이번 관광열차를 타고 동해를 찾는 여행객들을 따뜻하게 맞이하기 위해 3월12일 오전 10시30분경 동해역에서 환영 이벤트를 진행한다.
또 꽃다발 전달식, 환영 인사, 기념사진 촬영 등 다양한 행사를 통해 관광객들에게 특별한 첫 인상을 남길 예정이다.
특히 여행객들은 2025~2026년 한국관광 100선에 선정된 무릉계곡과 도째비골 스카이밸리를 비롯 논골담길, 묵호등대, 어시장, 천곡황금박쥐동굴 등 동해의 대표 관광지를 둘러보게 된다.
이와함께 지역에서만 맛볼 수 있는 다양한 미식 투어도 포함하고 있어 여행객들은 맛과 멋을 함께 즐길 수 있다.
시는 관광객 유치를 위해 올해 초부터 철저히 준비해 왔다.
이어 3월 본격적인 ‘동해 기차여행’ 출시와 함께 열차 내에서 관광 홍보물을 배포하는 등 적극적인 마케팅을 전개한다.
아울러 동해선을 타고 오는 여행객을 위한 열차 운임 일부 지원 등 다양한 인센티브 제공을 검토하는 한편, 인플루언서 SNS 홍보 및 KNN 방송 송출 등을 통해 동해시의 매력을 전국적으로 홍보한다.
이선우 동해시청 관광과장은 “이번 관광열차는 동해선 개통 이후 운영되는 단체 여행상품으로, 동해 관광의 새로운 시대를 열고 동해시가 동해선을 활용한 관광 중심 도시로 도약할 것으로 기대한다.” 아울러 “방문객들에게 잊지 못할 추억을 선사하기 위해 환영 행사를 정성껏 준비하겠다.”고 밝혔다.
김보혜 동해시청 관광과 관광마케팅팀장은 “동해선을 타고 떠나는 특별한 여행을 통해 동해시의 다양한 매력을 알리고, 경상권을 비롯해 더 많은 관광객을 유치할 것으로 기대된다.”며 “더 나아가, 이는 동해시가 동해선 관광의 핵심 거점으로 성장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전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