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자체감사 위법사례 다수 발견, 연봉제 운영 등 집중 개선
【강원타임즈】김장회 기자 = 강원특별자치도 강릉시가 2025년 자체감사 등을 통해 지방 공공기관의 공공성과 책임성을 더욱 강화해 나가겠다고 4월1일 밝혔다.
시는 2024년부터 감사 사각지대 해소를 위해 지방 공공기관에 대한 자체감사 주기를 3년 주기에서 1년 단위로 단축해 실시하고 있다.
특히 2024년 강릉시가 실시한 ‘지방 공공기관 종합감사’에서 상위법령에 근거 없는 자의적인 해석으로 연봉제를 운영하거나 자체규정을 개정하는 등 위법사항을 다수 발견해 시정을 요구한 바 있다.
시는 올해에도 6월과 7월 지방공공기관에 대한 자체감사를 실시할 계획으로, 자체 규정 운영의 적정성과 임직원 음주운전 사실 점검 여부 등을 중점적으로 점검할 방침이다.
이를 통해, 지방공공기관이 법령과 규정을 준수하도록 해 투명성을 제고해 나갈 계획이다.
정인교 강릉시청 감사관은 “지방 공공기관은 시민의 신뢰 속에서 운영해야 하는 만큼, 선제적인 예방 감사를 통해 공공서비스의 질을 높이고 예산 낭비 등 부적정 사례를 근절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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