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춘천=강원타임즈】김장회 기자 = 춘천남부노인복지관(관장 박란이)이 2018년 10월4일 독거노인종합지원센터와 미래에셋생명의 지원을 받아 식료품(쌀, 곰탕 포함한 15종) 키트를 지역의 홀몸 어르신 15명에게 전달했다.
이날 행사를 위해 미래에셋생명 춘천지점은 50,000원 상당의 키트 15세트(총 750,000원 상당)를 후원했으며 전재병 지점장 이하 직원 28명이 저소득 홀몸 어르신 가정에 직접 방문해 안부 인사와 키트를 전달하는 봉사활동까지 펼쳐 나눔의 의미를 더했다.
춘천남부노인복지관과 미래에셋생명 춘천지점은 2016년부터 정기적으로 1년에 두 차례, 독거 어르신들을 돕는 이른바 ‘독거노인 희망잇는 봉사’를 시즌 6회에 걸쳐 꾸준히 이어오고 있다.
이날 행사에 참여한 전재병 미래에셋생명 춘천지점장은 “매해 2번씩 정기적으로 진행해 왔던 봉사활동이었지만, 추석명절이 지난지 얼마 안 된 오늘 행사에 마음가짐이 조금 남다르다”며 “적적한 마음이 들지 않도록 어르신들게 좋은 말벗이 되어드릴 수 있어서 직원 모두가 보람을 느꼈다”고 밝혔다.
이날 키트를 전달받은 김모(효자동) 어르신은 “주황색 조끼를 입고 벌써 3년째 찾아오는 이들에게 감동받았다”며 “꼭 감사인사를 전하고 싶다”고 말했다.
신아름 춘천남부노인복지관 홍보담당은 “지역사회와 함께 소외된 이웃을 돌보고 지원하는데 최선을 다하고 있다”며 “전문적이고 다양한 사회복지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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