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강릉=강원타임즈】김장회 기자 = 강릉시가 2018년 10월4일, 제25호 태풍 ‘콩레이’에 대비한 상황판단회의를 개최해 재난안전대책본부 운영를 통한 선제적인 재난대비에 나서고 있다.
현재 재난안전대책본부 비상1단계로 태풍이 인접하는 경우 비상단계를 상향시켜 태풍 피해 예방에 총력을 기울여 피해를 최소화하고 있다.
특히 주요 대비사항으로 오봉댐 사전방류, 침수우려지역 사전통제, 이재민 대피시설점검, 상습침수구역 수방자재 전진배치실시, 공사장․도로․해안가 등 부서별 소관시설물 사전 점검을 실시하고 있다.
또 강릉시는 제25호 태풍 ‘콩레이’에 따른 주택 침수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5일 지역자율방재단과 협업으로 침수방지용 모래주머니 제작 활동을 진행하고 있다.
수방지용 모래주머니 제작은 강릉시의 재난대비 활동중 하나로, 지난 8월6일 집중호우로 인해 발생한 침수피해를 겪은 경험을 토대로 사전에 모래주머니를 침수피해 우려지역에 전진 배치해 사전대비 예방활동을 철저히 해 침수 피해를 최소화하겠다는 방침이다.
제작한 모래주머니는 각 읍면동으로 배부하며, 모래주머니가 필요한 주민들은 가까운 읍면동에서 가져가 사용할 수 있다.
심호연 강릉시청 지난안전과장은 “지난 5일 밤부터 6일 오후까지 태풍의 영향권에 들어, 집중호우와 함께 강한 바람이 불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시민들은 태풍피해에 철저히 대비해야 할 것”이라며 “강릉시도 인명피해 제로화를 위해 총력을 기울이고 있으며, 각 시설물 관리 예찰활동강화 등 사전대비에 최선을 다하고 상황발생시 신속히 대응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 강원타임즈 & kwtimes.co.kr 무단전재-재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