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타임즈】김장회 기자 = 양양군(군수 김진하)이 2020년 6월중 깨끗하고 쾌적한 도심환경 조성을 위해 추진한 군청사거리에서 남문3리 마을회관 구간에 대한 전선 지중화사업을 완료한다.
군청사거리~남문3리 마을회관 구간은 전통시장과 인접한 남문리 중심가로로, 전통시장 및 각종 상가가 밀집해 있어 불법 주정차로 극심한 교통 혼잡을 야기해 왔다.
이에 양양군은 사업비 26억원(군비 17억, 한전부담금 13억)을 투입해 추진한 군청사거리~남문3리 마을회관까지 0.45㎞, 남문3리 마을회관~함경면옥 90m 구간의 전선지중화 사업을 6월중 마무리한다.
또 전선지중화와 연계해 15억원의 사업비를 별도로 투입, 보도정비, 가로등교체, 신호등 이설, 버스승차장 설치 등의 양양로 환경개선사업을 추진했다.
이와함께 한국전력공사측은 2019년 3월부터 굴착 및 관로공사를 진행했으며 2020년 5월 30일까지 전선 지중화 및 전주 철거를 완료했다.
양양군도 6월말까지 시가지 아스콘 포장 및 중앙선 도색, 버스승차장, 택시승차장, 횡단보도 등을 설치해 공사를 마무리한다.
여기에다 오는 6월10일부터 6월13일까지 오전 6시부터 오후 8시까지 아스콘 포장 공사(군청 사거리~새한공업사, 남문3리 마을회관~함경면옥)가 실시됨에 따라 이 구간인 양양로를 전면 통제한다.
아울러 이번 지중화 사업이 마무리되면 원활한 교통 소통이 가능하도록 개선해 쾌적한 거리환경이 조성된 도심지 시가지의 모습으로 재정비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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