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타임즈】김장회 기자 = 강릉시가 2022년 1월7일 현재 최근 해외 입국자 1명과 동거가족 1명, 인근 시군 확진자와 접촉한 확진자 3명으로 총 5명이 오미크론 변이 바이러스에 감염된 것으로 파악됐다.
질병당국에서 밝힌 최근 일주일간 전국 오미크론 검출률은 전체 확진자의 8.8%이며, 강릉시의 경우에도 해외입국자 관련 2명을 제외하고 12월30일~1월5일 강원도 보건환경연구원에 의뢰, 검사된 확진자 22명 중에서 3명이 오미크론 변이바이러스로 확인돼 13%의 검출률을 보이고 있다.
강릉시는 오미크론 바이러스 확산차단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지난 5일 보건소 선별진료소를 전면 재배치하고 검사역량을 2배 확충하는 등 비상대책을 마련했다.
또 유천선별검사소는 오는 1월20일까지 연장 운영(13시~17시)하고 있다.
강광구 강릉시보건소 질병예방과장은 “오미크론 변이는 기존 델타변이에 비해 전파력이 훨씬 빠르기 때문에 짧은 기간 지역내로 확산할 가능성이 크다”며 “감염 확산 차단을 위해 개인방역수칙을 철저히 지키고 특히 추가접종 시 감염 위험이 현저히 낮아지니 아직까지 접종을 하지 않은 시민들께서는 서둘러 접종을 완료해 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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