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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 2019.02.23 10:55
【강원타임즈】김장회 기자 = 철원장학회가 2019년 3월4일부터 29일까지 2019년도 장학생을 선발한다.
(재)철원장학회(이사장 이현종 철원군수)는 부모 또는 본인이 공고일 현재 철원군에 1년 이상 주소를 두고 거주하고 있는 자에 한해 ①대학생자녀 장학금 ②저소득 주민자녀 장학금 ③학력우수 장학금 ④예체능 및 기술분야 장학금 ⑤저소득 주민자녀 주거안정비 ⑥ 공공기숙사 거주비지원 ⑦ 청소년 해외영어캠프 ⑧국가대표 격려금 등 총 8개 분야에서 장학금을 지급한다.
특히, 올해부터 첫째 자녀에게도 장학금을 지원하는 대학생자녀 장학금을 신설해 첫째 및 둘째는 100만원, 셋째 200만원, 넷째 300만원, 다섯째 이상은 400만원의 장학금을 지급하는 등 관내 모든 대학생에게 장학금을 지원한다.
철원군 관내 중학교 또는 고등학교를 졸업하고 서울대, 연세대, 고려대, 서강대, 성균관대, 한양대, 포항공대, 카이스트, 이화여대 또는 각 대학 의예과(한의대, 치대 포함) 입학생 및 재학생중 직전학년 평점평균이 4.5점 만점기준에 3.0점 이상인 자에게 매년 300만원을 지원한다.
단 분교는 제외한다.
또 국민기초생활보장법상의 생계급여수급자, 의료급여수급자, 주거급여수급자, 교육급여수급자 및 저소득 차상위계층의 대학생에게도 매년 300만원을 지원하는 한편 주거안정비로 월 최대 30만원을 추가 지원한다.
이와함께 관내 고등학교 입학생을 대상으로 하는 학력우수 장학금과 초중고 학생을 대상으로 한 예체능 및 기술분야 장학금은 교육장 추천에 의해 선발한다.
기존 철원학사외 올해는 서울시 홍제동에 위치한 행복기숙사에 여학생 12명, 2020년도 서울시 창전동에 60명이 수용가능한 공공기숙사를 추가 확보했다.
본인부담 매월 10만원을 제외한 나머지 금액을 철원장학회에서 부담해 거주비 부담이 큰 서울지역 진학생들의 부담이 획기적으로 감소될 전망이다.
여기에다 올해부터 국내영어캠프를 초등학교 5~6학년으로 조정하고, 중학교 2학년 40명을 상반기에 선발해 2020년 2월 호주에서 4주간의 해외영어캠프를 진행한다.
다만, 각각의 장학금들은 중복 지급할 수 있다.
더나가 철원군 이 반장자녀 장학금을 포함해 1인당 최대 500만원을 초과할 수 없으나 저소득 자녀 거주지원비는 중복가능하며 장학금 지급횟수도 6년제 대학은 6회, 4년제 대학은 4회, 3년제 대학은 3회, 2년제 대학은 2회로 제한한다.
철원장학회에서 지급하는 장학금은 생활비 형태의 장학금으로 국가장학금과 중복지급이 가능하므로 모든 대학생이 신청 가능하다.
신청기간이후 20% 감액된 금액으로 지급하므로 주의가 필요하다.
아울러 2020년부터 거주요건이 현재 부모 또는 본인에서 부모와 본인이 철원군에 1년 이상 거주로 강화되므로 관외 거주자는 올해 장학금 신청전에 철원군으로 반드시 주소이전해야 한다.
철원장학회 장학금 신청접수는 3월4일부터 3월29일까지로 2월18일 철원군청 홈페이지 및 철원장학회 홈페이지에 공고한다.
자세한 사항은 철원군청 인재육성과 인재육성부서(☎ 033-450-5361)로 문의하면 된다.
이현종 이사장(철원군수)은 “지역인재 육성이 지역경쟁력 확보라는 정책하에 우리군 학생 모두 걱정없이 교육받을 수 있는 여건마련을 위해 지역사회와 더불어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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