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5월9일 정선군민 22명 참여 7월10일까지 총 10차례, 80시간 동안 교육
【강원타임즈】김장회 기자 = 강원특별자치도 정선군은 2025년 5월9일 정선읍 산림조합 임산물유통센터에서 ‘군민정원사 양성과정 개강식’을 개최했다.
이번 교육은 정원문화의 지역내 정착과 확산을 위해 마련된 실습 중심의 전문 교육으로, 정원 조성에 대한 이론부터 설계와 실제 만들기까지 전 과정을 직접 체험하며 실무 능력을 기를 수 있도록 구성했다.
이날 개강식에 이창우 정선군 부군수를 비롯 교육생과 관계자 등 30여 명이 참석했다.
군민정원사 양성과정에 정선군민 22명이 참여해 7월10일까지 총 10차례, 80시간 동안 교육을 받는다.
이론 수업은 정선읍 산림조합 임산물유통센터에서, 실습은 남면 별어곡역 인근 실외정원에서 진행한다.
교육은 정원 전문가가 운영하며, 정원 조성 기초 이론(32시간)과 실습(48시간)으로 이뤄져 있으며 교육을 80% 이상 이수하면 수료증이 주어진다.
군은 이번 과정을 통해 군민들이 정원문화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향후 지역 내 정원 조성 사업에 직접 참여하거나 마을 공간을 스스로 가꾸는 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
아울러 교육 종료 후 서울국제정원박람회 견학도 진행할 예정이다.
이창우 정선군 부군수는 “이번 교육은 단순한 조경기술을 넘어 생태적인 삶의 방식과 공동체 가치를 실천하는 과정”이라며, “주민이 주도하는 정원문화가 정선 곳곳에 퍼질 수 있도록 계속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