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원주문화재단, 황가람·소란 · 최유리 · 너드커넥션 등 티저 라인업 및 포스터 공개
【강원타임즈】김장회 기자 = 강원특별자치도 (재)원주문화재단(대표이사: 박창호)이 2025년 6월7일(토)과 8일(일) 이틀간 개최하는 2025원주에브리씽 페스티벌(Wonju Every Sing Festival 2025, 이하 WESF 2025) 일정을 확정하고 초대 아티스트 티저 라인업과 공식 포스터를 공개했다.
올해로 3회째를 맞는 WESF 2025는 연세대학교 미래캠퍼스 노천극장 일대에서 펼쳐진다.
특히 노천극장 메인 무대를 중심으로 잔디광장에 서브 무대를 설치하는 2스테이지 체제로 운영, 다양한 장르의 공연과 관객 참여프로그램을 동시에 수용할 수 있는 입체적인 축제 동선을 선보일 계획이다.
또 공개된 1차 티저 라인업에 그 어느 해보다 감성 짙은 보컬리스트와 밴드가 다수 포함돼 눈길을 끈다.
이에 6월7일(토)은 음원차트 강자로 자리매김한 싱어송라이터 황가람과 탄탄한 팬층을 보유한 감각적인 밴드 소란이 축제의 시작을 알린다.
이와함께 6월8일(일)은 담백한 목소리로 진심을 노래하는 최유리, ‘믿고 듣는 밴드’로 떠오른 너드 커넥션의 감미로운 목소리가 무대를 채울 예정이다.
여기에다 지역을 대표하는 로컬 아티스트 3팀도 8일(일) 함께 메인 무대에 오른다.
2025 한국대중음악상 최우수 포크 노래 · 앨범 부문 후보에 오른 싱어송라이터 쓰다를 비롯지난 4월 첫 번째 싱글 ‘피어나’의 릴리즈 쇼케이스 콘서트를 성황리에 마친해비치밴드, 2024 원주생활문화축제 밴드부문 경연에서 대상을 수상한 기드가 관객들과 만난다.
더나가 복고 감성 오브제들과 함께 디지털 사운드 이미지가 조화를 이룬 포스터도 시민들의 눈길을 사로잡으며 화제가 되고 있다.
아울러 축제의 정체성인 ‘EVERY SING(모두의 노래, 모두의 무대)’을 강렬하게 시각화하고, 자연과 음악이 어우러진 원주의 초여름 정서를 담아 세대와 시대를 잇는 공감의 무대를 잘 그려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원주문화재단 박창호 대표이사는 “지역 뮤지션들이 성장하고 대중과 만나며 무대 위에 설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는 것이 이 축제의 중요한 목표 중 하나”라면서 “도심의 일상에서 벗어나, 산과 호수를 품은 자연 속 무대에서 펼쳐지는 감성 축제의 정체성을 살려 지역과 장르, 세대가 함께 호흡할 수 있는 공감형 축제로 만들어 나아가겠다”라고 각오를 전했다.
한편 WESF 2025는 사전 예매 없이 누구나 무료로 자유롭게 관람할 수 있으며 공식 라인업 및 부대 프로그램은 향후 순차적으로 공개될 예정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