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5-03-14(금)
 

[꾸미기]기아자동차 초록여행 강원권역 확대 선포식.JPG
 
강원타임즈김장회 기자 = 강원도와 강릉시가 2019년 기아자동차 초록여행과 협업해 장애인 동반가족의 여행복지에 적극적으로 앞장선다.


강릉시에 따르면 612일 최문순 강원도지사, 김한근 강릉시장, 심영섭 강원도의회 사회문화위원장, 최선근 강릉시의회 의장, 김인호 한국철도공사 강원본부장, 김선규 사단법인 그린라이트 회장, 김대식 기아자동차 전무 등 관계자 1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KTX 강릉역사에서 기아자동차 초록여행 강원권역 확대선포식을 가졌다.


그동안 수도권 등 대도시 권역을 중심으로 운영하던 초록여행의 사업 권역을 강원지역으로 확대 운영함으로써 도내 장애인들이 전국 어디든 편안한 여행이 가능해졌고, KTX를 타고 강릉역을 방문하는 장애인분들도 동해안 여행을 쉽게 즐길 수 있게 됐다.


특히 20126월 처음 시작한 초록여행은 교통약자 이동권 향상을 위해 시작한 사회공헌 사업으로 7년간 약 5만명의 장애인 가족들이 초록여행 서비스를 이용했다.


기아자동차 초록여행은 장애인이 운전 및 탑승할 수 있도록 특수 제작된 차량을 교통약자에게 제공하고 직접 운전이 어려운 경우 전문 운전기사를 지원한다.


또 매월 진행하는 사연 접수를 통해 가족 여행 경비를 지원할 뿐 만 아니라 저소득층 가족에게 유류비를 제공한다.


이번 강원권역에 배치하는 차량은 카니발 2, 레이 1대 등 총 3대로 KTX 강릉역에 상시 주차하고 역사내부에 전동휠체어, 전동스쿠터, 수동휠체어 등 보조기구 3대를 배치해 초록여행을 이용하는 장애인 가족들의 이동 편의를 증진한다.


이용을 원하는 장애인 가족은 초록여행 홈페이지에서 간단한 회원 가입후 대여날짜와 기간, 제공서비스(차량, 유류, 기사) 등을 선택하고 예약신청을 하면 된다.


김영희 강릉시청 관광과장은 그동안 장애인 가족에게 여행은 경제적, 물리적, 심적으로 많은 어려움이 있었으나 이번 행사를 계기로 여행에 대한 거리감을 극복할 수 있는 좋은 기회로 생각한다앞으로 관광약자의 여행복지 향상을 무장애 여행정보제공, 무장애 여행서비스개선 등으로 신체적 어려움은 가진 분들도 편리하게 관광활동을 할 수 있는 무장애 관광도시조성을 위해 지속해서 노력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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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아자동차 초록여행 강원권역 확대선포식 강릉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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