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5-05-30(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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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동해시, 2025년 지역사회건강조사 실시
    【강원타임즈】김장회 기자 = 강원특별자치도 동해시는 ‘2025년 5월16일(금)부터 7월31일(목)까지 두 달 반 동안 동해시 지역사회건강조사’를 실시한다. 지역사회건강조사는 지역특성에 맞는 보건사업을 기획하기 위해 지역 주민의 현재의 건강수준과 건강행태를 파악하고자 매년 질병관리청이 주관, 연세대학교 산학협력단과 동해시보건소가 함께 수행하는 국가승인 통계조사이다. 조사대상은 표본추출로 선정된 가구 구성원 중 만 19세 이상 성인 885명이다. 이를 위해 대상 가구에 선정통지서를 발송한 후 전문교육을 받은 조사원들이 가정에 직접 방문해 1:1 면접 방식으로 조사를 실시한다. 특히 조사항목은 △건강행태(흡연, 음주, 운동, 식생활 등) △만성질환 (고혈압 · 당뇨병 등) △의료이용 △활동 제한 및 삶의 질 등 19개 영역 169개 항목을 조사한다. 김혜정 보건소 보건정책과장은 “지역사회건강조사는 해마다 발전을 거듭해 현재 질적으로 높은 수준의 건강조사 자료로서의 면모를 갖추게 됐다”며, “올해도 지역 주민의 많은 참여를 통해 시민의 건강수명을 증대시키고 궁극적으로 건강 형평성을 개선하는데 초석이 되기를 바란다.”라고 전했다.
    • 지역뉴스
    • 동해/삼척
    2025-05-04
  • 양양군, 2025년 1분기 재정집행평가 우수지자체 선정
    【강원타임즈】김장회 기자 = 강원특별자치도 양양군이 행정안전부 주관 ‘2025년 1분기 지방재정 집행 추진실적 평가’에서 재정집행 우수 지자체로 선정됐다. 이번 평가는 전국 243개 지방자치단체를 대상으로 신속집행 실적과 소비 · 투자 집행률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선정했으며 도내는 양양군을 포함 3개 지방차지단체가 선정됐다. 양양군은 집행률과 소비 · 투자 부문 모두에서 목표치를 초과 달성하는 성과를 거뒀다. 2025년 상반기 신속 집행 목표액 794억 원 대비 816억 원을 집행해 집행률 102.8%를 기록했다. 특히, 지역경제 파급효과가 큰 소비 · 투자 집행 분야에서 목표액 501억 원을 훌쩍 넘긴 695억 원을 집행함으로써 집행률 138.7%라는 괄목할 만한 실적을 올렸다. 군은 우수 지방자치단체로 선정됨에 따라 재정 인센티브로 특별교부세 4,000만 원을 확보했으며, 이를 활용해 낙후 지역 생활SOC 확충과 지역경제 활력 회복을 위한 다양한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탁동수 양양군 부군수는 “이번 성과는 각 부서가 합심해 사업을 사전에 준비하고, 적극적으로 예산을 집행한 결과”라며, “앞으로도 신속하고 투명한 재정 운용으로 지역 주민의 삶의 질을 높이는 데 최선을 다 하겠다”고 밝혔다.
    • 지역뉴스
    • 속초/고성/양양
    2025-05-04
  • 신경호 교육감, 제103주년 어린이날 맞아 편지 전해
    【강원타임즈】김장회 기자 = 강원특별자치도교육청은 2025년 제103주년 어린이날을 맞아 도내 어린이에게 희망과 응원의 메시지를 담은 교육감 서한문을 발표했다. 신경호 교육감은 이번 편지에서 “우리 어른들 모두가 어린이 여러분의 ‘웃음 부모’가 되겠다.”라는 다짐을 전하며, “어린이의 행복과 웃음이 지켜지는 사회를 함께 만들어 가자.”고 강조했다. 신경호 교육감은 아이를 처음 웃게 한 어른이 평생 그 아이의 웃음을 지켜 주어야 한다는 어느 아메리칸 인디언 부족의 ‘웃음 부모’ 전통을 소개하며, “우리 어른 모두가 어린이의 웃음 부모이고, 이 사회 전체가 어린이에게 ‘행복한 웃음의 집’이 되어야 한다.”고 말했다. 또 “웃음은 아이들에게 남겨야 할 가장 귀한 재산”이라는 말을 인용하며, 어린이의 매일이 웃음으로 빛날 수 있도록 강원교육이 가까이에서 함께하겠다는 뜻도 밝혔다. 신경호 교육감은 “강원특별자치도교육청은 앞으로도 아이들의 웃음과 안전, 행복을 지키는 교육을 실천해 나가며, 어린이 한 명 한 명이 존중받고 사랑받는 교육환경을 만들어 가겠다.”라고 덧붙였다.
    • 종합
    • 교육
    2025-05-04
  • 강원특별자치도-코레일관광개발, 철도관광 협력강화
    【강원타임즈】김장회 기자 = 김진태 강원특별자치도지사는 2025년 5월2일(금) 오전 10시, 도청 통상상담실에서 권백신 코레일관광개발 대표이사와 만나 ‘2025~2026 강원 방문의 해’를 맞아 철도관광 활성화를 위한 구체적인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코레일관광개발은 코레일 5개 계열사중 관광을 전담하는 기관으로 2025년도 단체관광객 유치 및 관광상품 개발 ‧ 홍보마케팅 등 강원특별자치도의 국내 단체관광객 전담여행사로 지정돼 있다. 이번 면담은 강원도가 보유한 풍부한 관광자원과 코레일관광개발의 철도 기반 관광 운영 노하우를 접목해, 도내 주요 철도망과 관광지를 연계한 테마형 관광상품을 공동 개발하고 이를 체계적으로 홍보함으로써 국내외 관광객 유치를 확대하기 위해 마련했다. 특히, 올해 1월1일 강릉~부산간 ITX 동해선 열차 개통으로 부산 ‧ 울산 ‧ 경남과 대구 ‧ 경북, 강원 동해안을 연결하는 1,400만명 규모의 광역경제권을 새롭게 형성했다. 또 열차 개통 이후 올해 1~2월 두 달간 이용객 수는 36만4천여명에 달했으며, 5월1일부터 5일까지 황금연휴 기간 동안 열차 좌석이 전석 매진되는 등 철도 관광에 대한 높은 수요가 확인되고 있다. 이에따라, 도와 코레일관광개발은 해양, 산악, 안보, 애견 동반 열차 등 다양한 테마를 접목한 철도관광 상품을 공동 기획 · 운영하고, 수도권 및 영남권 관광객 유치를 위한 전략적 마케팅을 적극 전개하기로 했다. 또 사업 효과성과 타당성을 종합적으로 검토해 실행 가능한 과제부터 단계적으로 추진해 나가기로 뜻을 모았으며, 열차 및 역사 내 전광판과 코레일관광개발 누리집 등 다양한 플랫폼을 활용한 공동 홍보 콘텐츠 운영 방안도 함께 논의했다. 권백신 코레일 관광개발 대표이사는 “도와 함께 고민하고 연구해 특색있고 차별화된 열차 운행으로 강원 방문의 해 보탬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김진태 강원특별자치도지사는 “철도를 놓는 데 몇 조원이 들어가는 데 활용하는 것도 매우 중요하다”며, “특히 올해는 강원 방문의 해로 관광객 유치가 절실한 만큼 많은 협력을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 종합
    • 정치/행정
    2025-05-04
  • 전국민주일반노조 강원본부, 교통약자 특별교통수단 운전원 고용안정 보장촉구
    【강원타임즈】김장회 기자 = 전국민주일반노동조합 강원본부 교통약자특별교통수단특별위원회가 강원자치도에 교통약자 특별교통수단 운전원의 고용안정을 보장할 것을 요구하고 나서 귀추가 주목된다. 민주노총민주일반연맹 전국민주일반노조 강원본부 교통약자특별교통수단특위는 2025년 5월1일(목) 오전 11시30분 강원특별자치도청앞에서 기자회견을 개최해 강원도내 교통약자 특별교통수단 운전원의 고용안정을 보장할 것을 요구했다. 이날 기자회견은 참가자 소개를 비롯 정인탁 전국민주일반노동조합 강원본부장의 여는 발언, 이수혁 전국민주일반노동조합 원주시시설관리공단지회 부지회장(원주시시설관리공단 소속 교통약자 특별교통수단 운전원)의 기자회견문 낭독, 질의응답 순으로 진행했다. 노조는 기자회견문에서 ‘교통약자 특별교통수단’은 장애인, 고령자, 임산부, 영유아 동반자, 어린이 등 일상생활에서 이동에 불편을 겪는 교통약자를 지원하기 위해 휠체어 탑승설비 등을 장착한 차량을 말한다며 흔히 ‘장애인 콜택시’로 불리기도 하는 특별교통수단을 전국 모든 지방자치단체는 법령에 따라 반드시 운영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강원도도 18개 시군을 합쳐 245대의 특별교통수단 차량과 이를 운행하는 292명의 운전원을 두고 있으며 특별교통수단 이용 수요는 강원지역에서만 해마다 10만 건씩 늘어 작년엔 62만 건을 돌파하기도 했다고 소개했다. 그러나 특별교통수단은 연중 쉬지 않고 24시간 운행해야 하기 때문에, 운전원들은 평일 · 휴일 · 야간을 교대하며 밤낮없이 근무한다며 교통약자의 이동권을 최일선에서 책임진다는 자부심으로 하루하루 일하고 있지만, 그런 사명감만으로 버티기엔 처우가 너무도 열악하고 기본적인 고용안정조차 보장되지 않는 실정이라고 주장했다. 특히 상시 · 지속 업무를 수행함에도 대부분이 비정규직이나 위탁 · 간접 고용 형태로 일하고 있어 고용 불안과 인력 이탈이 구조적으로 반복되고 있다며 운전원과 이용자가 깊은 유대감을 형성하는 업무 특성상, 잦은 운전원 교체가 특별교통수단 서비스의 지속성과 안정성까지 위협하는 상황이라고 강조했다. 또 바로 이곳 춘천에서도 최근 춘천도시공사가 정규직 전환 약속을 저버리고 운전원 일부와 고용을 단절하는 사태가 벌어졌다며 저임금 장시간 노동을 수년 동안 묵묵히 감내해 온 운전원들은 하루아침에 일자리를 잃어 지역 노동계 · 장애인계가 우려의 목소리를 냈지만, 춘천도시공사는 ‘지방공기업법상 고용승계 의무가 없다’는 무책임한 태도로 일관했다며 높은 사회적 책임을 이행해야 할 지방공기업마저 당당히 고용 승계를 외면하는 장면은, 오늘날 특별교통수단 운전원이 처한 현실을 상징적으로 보여준다고 지적했다. 이와함께 더 큰 문제는, 강원도 시군 18곳 중 16곳이 민간위탁으로 특별교통수단을 운영 중이라며 지방공기업조차 고용 승계를 보장하지 않는 상황에서, 민간기관 · 단체는 더 더욱 고용 단절을 정당화할 가능성을 제도적으로 내재하고 있다고 피력했다. 더 나가 실제로 정부가 정한 민간위탁 노동자 근로조건 보호 가이드 라인에 따라 수탁 기관을 상대로 고용 승계를 명시한 ‘근로조건 보호확약서’를 작성한 지자체는 16곳 중 3곳에 불과하다며 수탁 기관이 바뀔 때마다 운전원들은 해고되지 않을까? 전전긍긍해야 하고, 생계를 유지하기 위해 수탁 기관의 눈치를 볼 수밖에 없어 노동권이 짓밟히는 구조에 놓여 있는 셈이라고 토로했다. 이와 더불어 올해만 해도 강릉, 삼척, 횡성, 평창, 영월, 양양, 고성 등 강원지역 7곳에서 특별교통수단 민간위탁 계약이 끝날 예정이라며 수탁 기관의 유지 · 변경 여부와 관계없이 고용 승계가 불투명한 탓에, 해당 지역 운전원들은 ‘춘천 다음은 우리 차례일 수 있다’며 불안에 떨고 있고 이용자들 역시 운전원 교체로 불편이 생기지 않을까? 걱정하는 모양새인 만큼 운전원의 고용안정을 보장하는 대책 마련이 지금 당장 절실하다고 호소했다. 강원도는 교통약자광역이동지원센터를 운영하는 실질적 주체로, 18개 시군을 아우르며 특별교통수단 서비스의 공공성을 높일 책임이 있다며 고용불안을 각 시군의 문제로 치부하고 ‘나 몰라라’ 뒷짐만 져선 곤란하다며 강원도가 앞장서 컨트롤 타워 역할을 자임하고 고용안정을 위한 적극 행정을 펼쳐야 한다며 각 시군이 민간위탁 노동자 근로조건 보호 가이드 라인를 철저히 준수하고, 상시 · 지속 업무를 맡은 특별교통수단 운전원을 정부 방침에 따라 정규직 전환 · 고용하도록 강력하게 압박해야 한다고 요청했다. 이밖에 운전원의 노동권이 무너지는 구조에선, 장애인의 이동권도 위태로울 수밖에 없어 전국민주일반노동조합 강원본부 교통약자특별교통수단특위는 노동권과 이동권의 동반 개선을 촉구한다며 운전원 고용안정과 처우 개선은 물론, 적정한 차량과 인력 확보로 특별교통수단 서비스의 공공성이 강화되도록 지속해서 투쟁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에따라 오늘 1년 만에 다시 도청 앞에 섰다며 강원도와 18개 시군이 운전원들의 절박한 목소리에 제대로 귀 기울이고 응답할 때까지, 우리의 외침은 계속될 것이라며 강원자치도는 교통약자 특별교통수단 운전원의 고용안정을 보장하라고 거듭 요구했다. 아울러 각 시군은 민간위탁 노동자 근로조건 보호 가이드라인을 철저히 준수할 것과 비정규직 · 위탁 · 간접 고용을 철폐하고 운전원을 정규직으로 전환 · 고용할 것을 촉구해 강원자치도를 비롯한 관련 기관들의 입장표명 및 향방에 비상한 관심을 모았다.
    • 종합
    • 사회
    2025-05-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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