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타임즈】김장회 기자 = 춘천시에서 해외입국자중 코로나19 확진자가 추가로 발생했다.
춘천시에 따르면 2020년 4월4일 미국에서 입국한 30대 여성이 4월6일 오후 코로나19 확진판정을 받았다.
이에따라 춘천내 코로나19 확진자는 7명으로 늘었다.
춘천시는 미국에서 입국한 K모(여·석사동)씨에 대한 코로나19 검사결과 양성으로 나타났다고 7일 밝혔다.
K씨는 지난 4월4일 오후 3시30분 인천공항에 도착한 후 마스크를 착용한 채 부모의 자가용을 이용해 춘천으로 이동했다.
이후 같은 날 오후 7시30분 춘천에 도착한 후 자택에서 자가 격리를 실시했으며 5일 오후 3시 자차로 춘천시보건소 선별진료소를 찾아 검체를 채취했다.
춘천시보건소는 6일 오전 9시 보건환경연구원에 검체를 의뢰했으며 같은 날 오후 7시 보건환경연구원으로부터 코로나19 양성통보를 받았다.
K씨는 4월6일 밤 10시 원주의료원 코호트 격리실에 입원했으며 K씨와 함께 입국한 남편은 코로나19 검사결과 음성으로 나타났다.
춘천시는 확진자 자택과 주변 일대에 대한 방역 소독을 완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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