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타임즈】김장회 기자 = 양구군이 2020년 4월8일부터 코로나19로부터 군민들을 보호하기 위해 KF인증 마스크 3만1천여장을 모든 군민들에게 공급한다.
마스크 공급은 양구군에 주민등록을 둔 군민을 대상으로 이뤄지며, 세대별로 세대 구성인원수에 따라 2~8장씩 공급한다.
양구군은 당초 9만장의 마스크를 공급할 계획이었으나 정부의 공적 마스크 공급정책 영향으로 마스크 확보가 지연되면서 우선 3만1천여장을 공급한다.
이에따라 양구군은 현재 납품된 마스크를 마을별 이반장을 통해 군민들에게 우선 공급하고, 향후 나머지 물량인 약 6만장이 모두 납품되면 추가로 군민들에게 공급한다.
또 경찰서와 우체국 등 관공서의 민원실 근무자와 집배원, 택배 종사자, 시내 및 시외버스, 택시 종사자 등 대인접촉이 많은 근무자들에게 별도로 1천여장의 마스크를 10일까지 공급한다.
한편 양구군은 지난 3월 지역 학생들을 위해 마스크 1만여장을 긴급 배부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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