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타임즈】김장회 기자 = 춘천시가 서울사랑제일교회와 광복절 집회를 통한 코로나19 확산방지를 위한 비상체제에 돌입한다.
시는 2020년 8월18일 오전 시장 주재로 비상 회의를 열고, 코로나 확산방지를 위한 긴급대응태세를 운영한다고 밝혔다.
특히 가장 시급한 사안으로 8월15일 서울 광화문 광복절 집회에 참석한 200여명의 명단을 파악해 보건소 선별진료소를 통한 진단검사를 실시하는 등 확산방지에 총력을 다 한다.
임찬우 춘천시보건소 보건운영과장은 “최근 종교시설에 의한 감염이 심각한 만큼 수련회나 여름 성경학교 등 집합 행사를 최대한 자제하고, 일상생활에서도 마스크 착용, 손 씻기 등 방역수칙을 철저히 지켜줄 것을 당부한다”고 말했다.
한편 인도네시아 국적을 가진 유학생 A씨는 8월17일 자국에서 인천공항을 통해 들어왔으며 공항에서 곧장 춘천시보건소로 이동해 검사를 받아, 다음날 오전 5시30분 양성판정을 받고 곧바로 원주의료원으로 이동해 입원했다.
ⓒ 강원타임즈 & kwtimes.co.kr 무단전재-재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