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타임즈】김장회 기자 = 강릉국유림관리소(소장 이주식)가 2020년 10월까지 도로변 및 조림지내 급속히 번지고 있는 덩굴류 45ha를 제거해 산림자원의 가치를 증진시키고, 산림경관 조성에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덩굴류는 나무를 감아 오르며 생장하는 특성이 있어, 다른 나무의 성장을 방해하거나 고사시켜 산림생태계 및 산림경관에 악영향을 끼치는 식물이다.
이에 해당하는 식물로는 칡, 담쟁이덩굴, 가시박이 대표적이다.
따라서 강릉국유림관리소는 ‘숲 가꾸기 패트롤’ 인력을 투입해 칡 뿌리부분 비닐랩 밀봉처리, 글리포세이트 약제 도포, 칡 절단기 등의 방법을 이용해 칡 등 덩굴류를 효율적으로 제거한다.
김일대 강릉국유림관리소 자원조성팀장은 “덩굴류는 단기간에 제거하는 것이 어렵지만 나무의 생육환경 개선 및 쾌적한 국토경관 조성을 위해 덩굴류 제거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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