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23년 11월22일(수) 국제도시훈련센터와 함께 8개 아‧태지역 개발도상국 대상 실시"
【강원타임즈】김장회 기자 = 환경부 산하 한국환경공단 강원환경본부(본부장 조재연)는 2023년 11월22일(수) 강원특자도 홍천군 소재 국제도시훈련센터(IUTC)에서 아‧태지역 개발도상국 공무원 및 전문가 등 8개국 29명에게 국내 폐기물 관리 정책에 대한 교육을 진행했다.
영어로 진행한 이날 교육은 네팔(1명), 몽골(5명), 베트남(5명), 스리랑카(5명), 인도(2명), 인도네시아(5명), 태국(3명), 필리핀(3명) 등 8개국 참석자를 대상으로 진했다.
또 이날 교육은 국제도시훈련센터와 유엔해비타트(UN-HABITAT)가 공동 주관하는 그린 스마트 생태도시 국제연수프로그램(11.16.~11.25.) 중 하나로 진행했다.
이어 이날 교육은 통합적 도시관리 중 ‘폐기물 관리 정책 및 생산자책임 재활용제도(Waste Management and EPR Implementation in KOREA)’라는 주제로 국내의 폐기물 관리 정책과 발전, 분리배출, 생산자 책임재활용 제도(EPR) 및 폐기물 부담금 제도 등 공단에서 운영 중인 다양한 자원순환 제도 등에 대해 국내 성공사례를 중심으로 소개했다.
특히, 과거 매립 및 소각의 단순 폐기물 처리에서, 현재 폐기물로부터 에너지를 회수하고 재활용이 용이하도록 제품의 포장재를 단순화하는 등 국내의 폐기물 관리 정책의 효과가 폐기물 처리비용 절감과 온실가스 감축의 성공적인 순환경제로 이어지고 있어, 향후 개발도상국에서 정책 수립 시 벤치마킹하는데 도움을 주는 계기가 됐다.
조재연 한국환경공단 강원환경본부장은 “앞으로도 지역공동체와 협력해 국내의 자원순환 정책을 널리 알리도록 공단이 앞장서겠다.”라고 밝혔다.
한편 국제도시훈련센터(IUTC)는 2007년 강원특별자치도와 유엔-헤비타트(UN-HABITAT_가 협력해 설립했으며 아시아태평양 지역의 54개 국가에서 수천여명의 정책결정자와 지역 리더들을 위한 역량강화 프로그램을 지난 2007년부터 운영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