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24년 12월24일(화) 3년째 다문화가정 학생들 위해 장학금 후원
【강원타임즈】김장회 기자 = 강원특별자치도 홍천군과 인제군에서 장학회 및 봉사회를 운영하고 있는 이대영장학회/봉사회(회장 이대영)는 2024년 12월24일(화) 홍천군 남면 남노일로에 위치한 다문화가정 특성화 대안학교인 '해밀학교(이사장 김인순, 교장 이경진)' 졸업식에서 졸업생 10명에게 10만원씩 100만원의 장학금을 전달했다.
이날 졸업식은 해밀학교 김인순 이사장(67세)이 올해 고등학교 졸업학력 검정고시에 응시해 지난 8월30일 합격 통지를 받은 것으로 전해졌다.
특히 50년만에 검정고시 고등학교 합격해 ‘고졸’ 꿈을 이뤘으며 김인순 이사장은 고등학교 졸업 학력 검정고시 합격 졸업식도 같이 해 의미를 더 했다.
현재 해밀학교는 다문화가정 학생들을 위해 중학교 과정을 가르치고 있으며, 혼혈가수인 김인순 이사장이 설립해 2013년 3월 개교, 2018년 3월에 강원도교육청에서 다문화가정 특성화 대안학교로 인가를 받아 학생 6명으로 시작, 현재는 56명이 공부를 하고 있다.
'해밀'은 ‘비온뒤 맑게 갠 하늘’이라는 뜻이다.
이대영장학회/봉사회 이대영 회장은 “어려운 경제 상황 속에서 학업에 매진하는 다문화가정 학생들에게 보탬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펼쳐 지역사회 복지 발전을 위해 힘 쓰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대영장학회/봉사회(회장 이대영)는 지난 1998년부터 2024년까지 약 27년간 강원특별자치도 및 홍천군, 인제군 등에서 청소년 학업 지원 및 장학금 기부, 청소년 봉사활동 활성화를 위한 재능기부 등 자원봉사활동을 하고 있다.
아울러 강원특별자치도 및 홍천군, 인제군 등의 청소년 인권 개선과 올바른 청소년 성장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