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5-04-12(토)
 
  • 3월31일(월) 고용노동부, 삼척시, 석공 참여...근로자 소통간담회 및 갱도 입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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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타임즈김장회 기자 = 강원특별자치도(도지사 김진태)2025331() 오후 3시 대한석탄공사 도계광업소에서 도계광업소 폐광 대비 직업훈련공급 협약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식은 김진태 강원특별자치도지사, 김문수 고용노동부장관, 박상수 삼척시장, 김규환 대한석탄공사 사장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했다.

 

삼척시 도계읍 도계광업소는 도내 마지막 석탄 광산으로 올해 6월말 폐광을 앞두고 있다.

 

이에 따라 도와 정부는 광업소 재직 근로자들의 안정적인 전직과 새로운 일자리 연계를 위한 맞춤형 직업훈련을 본격 추진한다.

 

특히 이번에 추진하는 산업구조변화대응 등 특화훈련은 고용노동부가 산업 전환기에 있는 근로자들을 위해 현장 중심 훈련을 지원하는 사업으로, 재직자의 이 전직, 실업자의 취 창업 등을 돕기 위해 전액 국비로 운영한다.

 

또 고용노동부는 이번 협약 주요 내용으로 훈련비 전액 지원 및 관련 규제를 완화해 삼척 도계 현장에서 특화훈련을 추진하고, 공공직업훈련시설(폴리텍 대학)을 통한 추가 훈련 제공, 생애경력설계 상담 서비스 등 직업 훈련 외 지원도 함께 마련한다.

 

이와함께 강원특별자치도 - 삼척시 - 대한석탄공사는 훈련이 원활히 이뤄질 수 있도록 지자체 보유시설 제공, 지역내 홍보 강화, 훈련수료자와 지역기업 간 일자리 매칭 기회를 적극 연계한다.

 

이에앞서 2024년 태백시 장성광업소 폐광에 따라 재직자 수요 조사를 실시해 2개 분야(지게차, 용접)에 특화훈련을 진행한 바 있으며, 올해는 도계읍 지역 수요조사를 통해 재직자 희망 분야에 맞춘 7개 교육과정을 선정했다.

 

아울러 올해는 지게차 - 용접 - 드론교육은 한국폴리텍대학 강릉지소, 조경 - 산림은 상지대학교, 제과 - 제빵은 삼척요리제과에서 4~6월에 추진할 예정이다.

 

김진태 강원특별자치도지사는 도는 폐광 이후 지역 경제를 견인할 대체산업 육성에도 박차를 가하고 있다, “태백 청정 메탄올 사업, 삼척 의료 중립자 가속기 등 7천억원 규모의 경제진흥 산업을 추진 중인 만큼 많은 관심과 지원을 부탁드린다고 밝혔다.

 

이어, 김 지사는 이번 직업 훈련교육도 종전의 단순 기술 습득을 넘어, 첨단산업에도 바로 투입될 수 있는 다양한 심화 프로그램을 만들어 주실 것을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한편, 협약식 이후 참석자들은 도계광업소 재직 근로자들과의 소통 간담회가 열렸으며, 이어서 실제 석탄 채굴이 이뤄지는 지하 갱도 현장도 함께 방문해 광부들의 애로사항과 현장의 목소리를 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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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특별자치도, 도계광업소 폐광대비 직업훈련공급 협약 체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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