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강릉시청 전직원 3천40만7천원 / 강릉시민사회단체협의회 1천만원 등
【강원타임즈】김장회 기자 = 강원특별자치도 강릉시(시장 김홍규) 및 강릉시민사회단체협의회(회장 최종봉)는 2025년 4월8일(화) 대형 산불피해가 발생한 자매도시 안동시 이재민을 돕기 위해 모금한 성금을 안동시에 전달했다.
이번 성금은 지난 3월28일(금)부터 4월4일(금)까지 7일간 자율적으로 모금해 총 4천40만7천원으로, 강릉시청 전 직원 3천40만7천원, 강릉시민사회단체협의회가 1천만원을 각각 모금했다.
또 강원특별자치도 시장군수협의회(회장 철원군수 이현종)에서 모금한 ‘산불피해 의연금’ 1천만원도 함께 안동시에 전달했다.
성금은 경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 안동시행복금고에 기탁된다.
아울러 강릉시는 지난 2009년 안동시와 자매도시 결연 이후 대형 재난이 발생할 때마다 장비, 성금, 위문품을 상호 전달하며 위로와 함께 힘을 보탰다.
김홍규 강릉시장은 “강릉시는 지난 대형산불에 자매도시 안동시를 비롯한 국민들의 성원을 받고 힘을 냈다. 누구보다도 산불피해의 고통을 알고 있는 강릉시로서 안동시민의 아픔을 함께하겠다.”라며, “대형산불 피해자분들께 깊은 위로의 마음을 전하며 하루속히 안동시민의 일상 회복을 기원한다.”라고 말했다.
한편, 이번 성금과는 별도로 강릉시 이‧통장연합회(회장 최종원) 5백만원, 강릉시여성단체협의회(회장 이우임) 2백만원 등도 경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 안동시행복금고에 각각 기탁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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