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4-04-30(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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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타임즈김장회 기자 = 양구군이 201963() 오후 430분 양구읍 송청리에서 양돈단지 무악취 고속발효기 생산 액비살포 시연회를 개최한다.


송청리의 조사료 경작지(2700)에서 열리는 시연회는 조인묵 군수와 이상건 군의회 의장 및 군의원, 축산농가 등이 참석한다.


양돈단지 무악취 고속발효기 설치사업은 양돈단지에 밀폐식 액비 고속발효기 처리시설 설치를 지원함으로써 분뇨를 신속히 처리하고, 액비 순환시스템을 구축해 돈사내 적재 분뇨를 줄여 액비 처리과정에서 발생하는 악취를 감소시킨다.


양구군은 남면 창리에서 7,500두의 돼지를 사육하고 있는 농업회사법인 금돈을 대상으로 201810월부터 사업을 추진해 왔다.


이 사업에 총 3940만원(군비 50%, 자부담 50%)의 사업비를 투입했으며 사업이 완료됨에 따라 양돈단지에 강압산소 고속발효기 2기와 탈취기, 밀폐형 후숙조, 교반시설 등의 시설을 갖춰 하루 40톤의 분뇨를 처리할 수 있게 됐다.


특히 사업완료로 고액분리시 발생하는 악취가 외부로 유출되지 않고 밀폐된 시설에서 처리하고 액비 생산기간을 2~3일 이내로 최소화해 순환 처리한다.


또 생산한 액비는 봄과 가을에 성분검사 후 경작지에 살포하고, 경축자원화센터에도 퇴비 원료로 공급한다.


한편, 양구군은 매년 여름철이면 양구읍 시가지 주변에 가축분뇨 악취가 난다는 민원이 지속적으로 제기됨에 따라 악취저감에 도움을 줄 수 있는 악취저감제 자동분사시설 설치 지원 미생물제 보급지원 액비고속발효시설 설치지원 돈사 청소주기 단축 운영 돈사 내부 식물성오일 분무 액비 저장조 및 고액분리기 밀폐화 등 각종 사업을 추진해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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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돈단지 무악취 고속발효기 설치사업 완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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