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타임즈】김장회 기자 = 송호관 전 화천군체육회 부회장(59세)이 화천군 초대 민선 체육회장에 당선됐다.
화천군체육회 선거관리위원회는 2020년 1월15일 화천군사회복지회관에서 화천군체육회장 당선증 교부식을 진행했다.
이번 당선증 교부는 지난 1월4일~5일 화천군체육회장 선거후보자 등록결과 송호관 당선인 1명만 후보로 등록해 무투표 당선이 확정됐다.
송 당선인은 2020년 1월16일부터 2023년 2월까지 3년간 화천군체육회를 이끈다.
특히 송 당선인은 오랫동안 지역 체육발전을 위해 헌신적으로 봉사해 왔으며 주요 경력으로 전 화천군체육회 부회장과 화천군축구협회장을 역임했으며, 현재 화천중고 총동문회 부회장을 맡고 있다.
이번 체육회장 선거는 국민체육진흥법 개정으로 지자체장의 체육단체장 겸직이 금지됨에 따라, 시행된 첫 민선 회장을 선출하는 선거로 체육계의 큰 관심을 끌었다.
송 당선인은 당선증 교부식에서 “군민이 모두 행복한 스포츠, 화합하는 화천군체육회, 종목별 단체와 소통을 통한 즐길수 있는 체육환경 조성, 각종 전국 규모의 체육대회 유치를 통한 지역경기에 도움이 되는 체육회를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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