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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3강원세계산림엑스포 개최시기 변경 조정
    【강원타임즈】김장회 기자 = (재)강원세계산림엑스포조직위원회(위원장 김진태 이하 조직위)는 2023년 5월4일부터 고성에서 개최 예정이었던 강원세계산림엑스포(이하 산림엑스포)를 약 4개월 연기한 9월22일부터 10월22일까지 31일간 개최한다고 밝혔다. 해당지역은 매년 봄철에 대형 산불 위험과 국지적 강풍인 ‘양간지풍’으로 인한 각종 안전사고 우려가 높아 당장 올해 대형산불 증가로 산불조심 기간이 5월15일에서 6월19일까지 연장한 사례가 있다. 또 최근 강원도의회 농림수산위원회(위원장 김용복)에서도 봄철 시기 리스크가 있고, 단풍객과 지역축제 연계성 등을 감안해 산림엑스포 개최시기를 가을철로 조정하는 의견을 제시한 바 있다. 조직위는 많은 관광객이 몰릴 산림엑스포에서 안전문제를 고려했으며 개최지역 4개 시군, 산림청 등의 의견을 들어 2022년 11월18일 이사회를 통해 산림엑스포를 2023년 9월로 연기하는 것을 최종 결정했다. 김동일 상임부위원장은 ”산림엑스포 현장 관람객의 안전 등을 최우선적으로 생각한 것” 이라며 “2023년 9월로 행사가 연기된 만큼 고성-속초-인제-양양의 다양한 가을축제와 연계해 지역의 매력을 더욱 알리면서, 차별화된 다양한 경험을 선사할 수 있도록 행사 준비에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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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11-21
  • 강원병무청, 병역지정업체 ㈜웰코스 산업현장 방문
    【강원타임즈】김장회 기자 = 김동욱 강원지방병무청장은 2022년 11월18일(금) 춘천시에 소재하고 있는 병역지정업체 ㈜웰코스를 방문해 생산개발본부장을 면담하고 복무중인 산업기능요원을 격려했다. 이번 방문은 보충역 산업기능요원을 적극 채용하고 있는 업체에 감사의 마음을 전하고, 병역의무를 성실히 수행하고 있는 산업기능요원들을 격려하고자 마련했다. ㈜웰코스는 국내 유명한 자연주의 화장품 생산업체(대표 브랜드 ‘과일나라’‘후르디아’)로 2014년 병역지정업체로 선정됐다. 현재 근무하고 있는 5명을 포함해 총 20명을 산업기능요원으로 편입시켰다. 김동욱 청장은 이날 업체 본부장과의 환담에서 산업기능요원들의 권익보호와 최근 잇따라 발생하고 있는 작업중 사고와 관련, 안전관리에 특히 관심을 가져줄 것을 요청했다. 또 환담 후 복무중인 산업기능요원들과의 간담회를 통해 국가산업의 발전을 위해 힘쓰고 있는 노고에 감사를 표하고, 애로사항 및 건의사항 등을 청취하고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 김동욱 강원지방병무청장은 “현재 강원영서지역에서 90여개 병역지정업체에서 280여명의 산업기능요원이 근무하고 있다.”며 “앞으로 지정업체 방문을 확대해 현장의 생생한 의견을 듣고 산업지원 제도의 발전에 반영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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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11-19
  • 광복회강원도지부 춘천연합지회, 순국선열의 날 기념식 개최
    【강원타임즈】김장회 기자 = 제83회 순국선열의 날 기념식이 2022년 11월17일 춘천시보훈회관 대회의실에서 광복회강원도지부 춘천연합지회 주관으로 개최됐다. 강원서부보훈지청(지청장 이희정)에 따르면 이날 개최된 기념식은 국권 회복을 위해 헌신하신 순국선열의 희생과 독립정신을 기억하며, 선열들의 위훈을 기리기 위해 을사늑약이 강제로 체결된 11월17일 매년 개최하고 있다. 이희정 강원서부보훈지청장은 “수많은 선열들의 피와 땀이 헛되지 않도록 그분들의 거룩한 정신을 계승하며, 오늘의 우리도 그 정신을 본받아 선열들처럼 한마음 한 뜻으로 희망찬 미래를 열어야 한다.”고 전했다. 한편, 이날 순국선열의 날을 맞아 전라남도 함평군 월야면에서 강제로 국유림화된 토지반환 운동에 참여해 체포된 고 박승렬 선생의 자녀에게 대통령 표창을 전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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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11-17
  • 인구보건복지협회, ‘로컬, 내일’ 강원도편 성료
    【강원타임즈】김장회 기자 = 인구보건복지협회(회장 김창순)는 2022년 11월16일 강원 CBS 공개홀에서 지역정착 생생토크 ‘로컬, 내일’ 강원도 편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인구보건복지협회가 주최하고 강원도가 후원한 이번 행사는 인구감소, 지방소멸 등 강원도가 봉착하고 있는 인구문제에 대해 함께 고민하고, 강원도가 가지고 있는 지역적 매력을 발굴해 인구 구조변화에 대응하고자 마련했다. 특히 이날 행사는 강원도청 박유남 도민소통 특별보좌관의 사회로 인구보건복지협회 박기남 사무총장, 강원도청 조정미 지역소멸대응팀장, 유튜브 채널 ‘스튜디오 왁싱’ 조유진 로컬크리에이터, 메타버스 스타트업 ‘더 픽트’ 전창대 대표, 농업회사법인 ‘팀파머스’ 민병현 대표, 소프트웨어 개발 및 서비스 전문 기업 ‘임팩시스’ 신승렬 대표 등 6명이 패널로 참석, 강원도의 인구문제와 강원도가 가지고 있는 매력에 대한 이야기를 나눴다. 이에 제1토크 ‘강원도, 인구문제를 말하다’ 에서 전창대 대표는 사업체의 외부 청년인력 유입 사례를 들며 “지역인재가 비수도권에서 일자리를 찾고 정착할 수 있도록 지자체와 기업 간 협력을 통해 주거 지원책이 만들어져야 한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또 조정미 팀장은 “강원도는 청년인구 유출로 지역 활력이 둔화하는 것에 대응하고자 2022년 신규과제로 청년 월세 특별지원 등 7개의 청년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며, “청년 유입을 극대화하기 위해 앞으로도 더 나은 청년 시책을 발굴 추진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이와함께 강원도에 거주하는 청년들의 정착스토리를 다룬 제2토크 ‘강원도로 오시래요’ 에서 강원도에서 창업해 10여년 동안 회사를 운영하고 있는 신승렬 대표, 춘천에 정착해 경관농업을 하고 있는 민병현 대표, 양구에서 군 전역 후 유튜브를 통해 강원도 곳곳을 홍보하고 있는 조유진 로컬 크리에이터의 이야기가 펼쳐졌다. 아울러 6명의 패널 모두 강원도는 산림과 바다가 공존하고 있고, 특화된 관광자원과 문화자원을 가졌기에 본인이 의지를 갖고 도전한다면 ‘기회의 땅’이 될 수 있을 것이라고 입을 모았다. 인구보건복지협회 박기남 사무총장은 “지난 8월31일 전북에서 시작한 2022지역정착 생생토크 ‘로컬, 내일’이 경남, 경북을 거쳐 오늘 강원에서 대단원의 막을 내리게 된 것을 기쁘게 생각한다.”며, “지역에서 새로운 분야를 개척해 내일(my job)을 찾고, 지역과 함께 내일(tomorrow)을 찾아가는 강원도의 청년들을 볼 때 강원의 미래는 밝을 것이라는 확신이 들며,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앞으로도 지역의 매력을 찾고 지역 정착 스토리를 많은 분들께 알릴 수 있도록 함께 노력하겠다.”고 피력했다. 한편 지역정착 생생토크 ‘로컬, 내일’ 강원도 편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유튜브 채널에서 영상으로 시청할 수 있다. kwtimes@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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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11-16
  • 보훈복지의료공단, 위탁병원 적정성 평가지표 개선 필요
    【강원타임즈】김장회 기자 = 한국보훈복지의료공단의 위탁병원 적정성 평가지표에 대해 합리적 개선이 필요하다는 지적이 감사원 감사결과 밝혀졌다. 2022년 11월15일 감사원에 따르면 한국보훈복지의료공단은 국가보훈처가 국가유공자의 근접 진료 편의를 위해 지정하는 국가유공자 위탁병원에 대해 위탁진료계약 체결, 진료비 정산 및 지급, 의료서비스 적정성 평가 후 조치(위탁계약의 해지 등) 등으로 관리하고 있다. 1. 관계법령 및 판단기준 국가보훈대상자 의료지원 규정(국가보훈처 훈령)에 따르면 국가유공자 위탁병원은 보훈처에서 지정(제35조)하되, 보훈공단은 위탁병원의 의료서비스 적정성평가를 하고(제41조) 그 결과 2년 연속 종별 하위 10%에 해당하는 경우 보훈처가 지정한 병원과 위탁진료계약을 체결하는 보훈공단 소속 보훈병원(제36조)이 그 계약을 해지(제38조 제6호)할 수 있도록 돼 있다 이에따라 보훈공단은 국가유공자에게 양질의 의료서비스를 제공하고 의료기관의 자율적 적정진료를 유도하고자 국가유공자 위탁병원 업무안내 매뉴얼 등을 수립해 위탁병원의 의료서비스 품질에 대한 적정성 평가를 하면서, ①의료서비스(의료수준·장비 등) ②적정성(진료비·약제비 등) ③ 가산점(주요시책 참여도 등) 등 3개 평가부문, 9~10개 평가영역에 대해 병원급 이상(종합병원, 병원)과 의원급(보건소 포함)으로 구분해 2종의 평가지표를 설정해 매년 적정성 평가 후 2년 연속 종별(종합병원급, 병원급, 의원급) 순위 평가 결과 하위 10%에 해당하는 경우 계약 해지 등을 검토하고 보훈처에 보고하고 있다. 한편, 보훈공단은 2005년 10월1일부터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하 심평원)에 위탁병원에서 청구한 보훈환자 진료비 및 약제비 등의 적정성에 대한 심사·평가를 위탁해 그 결과에 따라 진료비 등을 정산-지급하며, 이와 관련, 2020년 심평원의 보훈진료비 심사실적분석(위탁병원)자료에 따르면 진료과나 상병에 따라 건당 진료비 등이 다르게 나타나고 있고, 동일한 상병이라도 중증도등에 따라 진료비가 달라지는데 현재 지정된 위탁병원마다 진료과의 구성과 방문하는 보훈환자의 상병 및 그 경중 등이 모두 상이한 상황이다. 따라서 보훈공단은 위탁병원이 국가유공자에게 양질의 의료서비스를 제공하면서도 적정한 진료비 및 약제비 수준을 유지할 수 있도록 위탁병원 적정성 평가지표를 설정해야 한다. 특히 환자의 상병 및 중증도 등과 같이 의료품질과 진료비 등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을 반영하는 등 합리적 평가지표를 마련할 필요가 있다. 2. 감사결과 확인된 문제점 이에 감사원 감사기간(2022. 4. 25.~2022. 5. 20.) 중 보훈공단에서 적정성 평가를 위해 설정한 지표 및 적정성 평가 현황 등을 확인한 결과, 보훈공단은 병원급 이상과 의원급 등으로 구분해 적정성 평가지표를 설정하고 있는데 ‘진료비 적정성’과 ‘약제사용 적정성’ 평가영역에 100점 만점(가산 부문 제외)에 65점을 배정하고 있었다. 그런데 위 ‘진료비 적정성’과 ‘약제사용 적정성’ 평가영역의 세부 평가항목을 살펴보면 병원급 이상의 ‘종별 진료비 대비 MRI(비급여) 평균 비율(5점)’ 항목을 제외하고 이미 심평원에서 진료비 및 약제비의 적정성에 대해 심사 평가를 받고 있는 항목으로 구성돼 있었다. 그리고 심평원의 보훈진료비 심사실적분석(위탁병원)에 따르면 진료과별, 상병별 건당 진료비 등이 다르게 나타나고 있고, 동일 상병이라도 중증도 등에 따라 진료비가 달라지는데 위탁병원의 경우 병원마다 진료과의 구성과 방문하는 보훈환자의 상병 및 그 경중 등은 상이한 상황이다. 특히 의원급의 경우 1개 진료과로 구성된 경우도 있다. 이 같이 심평원에서 위탁병원이 청구한 진료비 등의 적정성을 이미 심사-평가했으며 위탁병원의 진료과 구성 및 환자 등에 따라 진료비 등에 차이가 있는데도 보훈공단은 이에 대한 고려 없이 진료비와 약제사용 적정성 평가영역의 세부 평가항목을 같이 ‘입원 진료비’, ‘외래 진료비’, ‘원외처방 약제비’ 등을 ‘1인당’, ‘1일당’ 또는 ‘건당’ 등으로 설정하고 지표당 점수를 ‘종별 평균’(종합병원,병원, 의원 등 종별 평균)이나 ‘전년 대비’(해당 위탁병원의 전년 진료비 등) 비교 등을 통해 7개 배점구간으로 나누고, 그 비율이 낮을수록 높은 점수를 부여하도록 정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2021년도 위탁병원 적정성 평가 결과를 대상으로 ‘진료비 적정성’과 ‘약제사용 적정성’ 평가영역의 세부 평가항목의 배점구간별 위탁병원이 획득한 점수의 분포 및 비중 등을 확인한 결과, 대부분 종별 평균으로 비교한 사항인데도 배점구간별 고르게 분포돼 있는 것으로 나타나고 있는 바, 진료비 등이 많이 발생하는 환자가 많이 방문한 위탁병원의 경우 세부 평가항목에서 낮은 점수를 획득해 적정성 평가 결과 하위 10%에 해당될 수 있는 상황으로 나타났다. 또 보훈공단이 2018~2020년 위와 같은 적정성 평가 지표를 통해 선정한 하위 10%에 해당하는 위탁병원(매년 26개소 선정)에 대해 2018년부터 2021년까지 요양급여 등의 거짓이나 허위 청구로 인해 보건복지부로부터 행정처분을 받은 내역 등을 확인한 결과 모두 행정처분을 받은 사실이 없는 것으로 나타나는 등 적정성 평가결과 하위 10%에 해당되는 위탁병원이 상위 90%의 위탁병원보다 적정 진료를 하지 않았다고 판단할 수 없는 상황이다. 그 결과, 2018~2020년 위탁병원 적정성 평가 결과 2년 연속 하위 10%인 위탁병원 명세 및 후속조치와 같이 보훈공단은 2018~2020년 위와 같은 적정성 평가 지표를 통해 2년 연속 하위 10%에 해당되는 것으로 선정된 위탁병원 22개소에 대해 보훈처에 교체를 요청했는데 이에 해당 위탁병원이 계약해지 및 지정 해제됨에 따라 해당 지역에 위탁병원을 재 공모 및 선정해야 하는 등 불필요한 행정력이 낭비되고, 계약해지로 인해 해당 위탁병원을 이용하던 보훈환자의 불편 등을 초래했다. 감사원은 한국보훈복지의료공단 이사장에게 위탁병원 의료서비스 적정성 평가 지표 중 진료비 적정성과 약제사용 적정성 평가영역의 세부 평가항목에 대해 환자의 상병 및 중증도 등을 고려하거나 새로운 지표를 마련하는 등 합리적인 평가 방안을 마련할 것을 촉구했다. kwtimes@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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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11-16
  • 직원상조회와 병원 편의시설 수의계약체결 특혜제공
    【강원타임즈】김장회 기자 = 한국보훈복지의료공단이 직원상조회와 병원 편의시설에 대한 수의계약을 체결해 특혜를 제공한 사실이 감사원 감사결과 드러나 비판을 사고 있다. 2022년 11월15일 감사원에 따르면 한국보훈복지의료공단은 자체 위임전결사항 운영세칙 제10조에 따라 중앙·대구 등 소속 보훈병원장에게 원내 편의시설(매점·식당·커피숍·자판기)에 대한 임대차계약 체결 및 관리 등 업무를 위임하고 이를 관리 감독하고 있다. 1. 관계규정 및 판단기준 공공기관 계약사무규칙 및 보훈공단의 계약사무규정(2016. 11. 23. 전부개정되기 전의 것) 제41조 및 제66조 그리고 제73조에 따르면 공사를 제외한 추정가격 2천만원 이하인 계약의 경우 수의계약이 가능하고 계약금액이 3천만원 이하인 경우 계약보증금(계약금액의 100분의10 이상의 현금 또는 보증보험증서)의 납부를 면제할 수 있다고 돼 있다. 그리고 보훈공단의 회계규정시행세칙 제102조에 따르면 유형자산을 대부할 경우 임대차계약서에 목적물의 전매양도 금지 등의 내용을 포함하게 돼 있다. 한편, 중앙 및 대구보훈병원은 각각 1991년과 1993년부터 병원 직원 친목단체인 직원상조회(이하 중앙상조회) 및 대구상조회가 운영되고 있으며, 각 상조회 회칙에 따라 각 병원실장(사무직 1급)이 직원상조회장을 겸하고 있다. 또 보훈공단의 임직원 행동강령 제8조의5 제2항과 제3항에 따르면 계약업무를 담당하는 직원은 보훈공단 및 소속기구인 보훈병원 등과 수의계약을 체결할 수 없다고 돼 있고, 자체 직제규정 제10조 제2항 제2호 및 제14조 관련 [별표 3]과 직제규정 시행세칙 제4조 관련 [별표 5] 및 제7조에 따르면 보훈병원 실에 계약부서를 두되실장은 계약업무를 총괄하면서 소속 하급직위에 대해 지휘-감독-명령 등을 할 수 있다고 돼 있다. 따라서 보훈공단은 중앙·대구 등 소속 보훈병원이 관련 규정에 따라 원내 편의시설(매점·식당·커피숍·자판기)을 수의계약방식으로 임대할 수 없는데도 직원상조회와 수의계약하거나, 계약보증금 납부의무를 임의로 면제하고 전대를 묵인하는 등으로 특혜를 부여하는 한편, 실장이 상조회 회장을 겸하면서 병원과 직원상조회간 원내 편의시설 임대차계약을 총괄해 공단과 임직원 간 이해충돌이나 공단의 이익이 침해될 우려가 발생하지 않도록 관리 감독해야 한다. 2. 감사결과 확인된 문제점 가. 편의시설 사용에 대한 권리 수의계약 등 특혜 제공 보훈공단 소속 중앙보훈병원과 대구보훈병원은 보훈단체의 원내 편의시설 운영권 요구 차단 및 병원 임대료 수입 증대 등을 위해 각각 1992년과 2014년부터 중앙상조회(회장: 중앙보훈병원 실장 겸임) 및 대구상조회(회장: 대구보훈병원 실장 겸임)와 수의계약 대상이 아닌 원내 편의시설(매점·식당·커피숍·자판기 등)을 임대차계약(중앙보훈병원 계약금액: 2억3천9백5만원, 대구보훈병원 계약금액7): 매점 2억4천만원, 자판기 2천4백만원)하고, 임의로 계약보증금(중앙보훈병원: 2천3백90만5천원, 대구보훈병원: 2천4백만원)을 면제해 2022년 현재까지 그 운영권을 보장하는 등으로 특혜를 제공하고 있었다. 중앙보훈병원의 경우 2015년 국민권익위원회로부터 중앙보훈병원이 법적 근거 없이 중앙상조회에 원내 편의시설 등을 수의계약으로 임대하고 장기간 운영권을 보장하고 있다는 내용을 지적받아 2015년 12월31일 원내 편의시설을 직접운영 또는 경쟁 입찰하겠다는 계획 등이 포함된 병원 상조회 운영 개선방안을 수립해 보훈공단 본사를 통해 주무 부처인 국가보훈처와 국민권익위원회에 제출했다. 그런데도 보훈공단은 감사원 실지감사 착수일(2022. 4. 25.)까지 원내 편의시설의 직접운영 또는 경쟁 입찰 등을 위한 세부 계획 또는 대책을 마련하지 않는 등 주무 부처인 국가보훈처 등에 제출한 개선방안 등의 후속조치를 이행하지 않고 그대로 두고 있었다. 또 대구보훈병원은 보훈공단의 회계규정 시행세칙에 따라 2015년부터 2022년까지 대구상조회와 매점·자판기·커피숍에 대해 13차례 체결한 원내 편의시설 임대차 계약서 제6조에 임대차 목적물의 전대 등을 금지한다고 약정해 왔다. 그런데도 대구보훈병원은 대구상조회가 원내 편의시설을 직접 운영할 경우 판매사원 등을 고용해야 한다는 등의 사유로 대구상조회가 주식회사 등 3개 사업자와 전대차 계약하는 것을 사전에 허용해 옴으로써 상조회가 전대해 운영할 수 있게 했다. 그 과정에서 대구보훈병원은 사전에 대구상조회가 전대업체로 선정한 주식회사(편의점명)가 제시한 전대조건(월 전대료: 8백만원, 전대기간: 5년)을 고려해 임대조건(월 임대료: 4백만원, 임대기간: 5년)을 결정하고 매점 임대차계약을 체결하는 등으로 대구상조회에 전대차 이익이 보장될 수 있도록 전대료보다 임대료를 더 낮게 책정해 왔으며, 그 결과 최근 5년간 대구보훈병원의 이익으로 귀속돼야 할 임대료 수익 계 6억8천6백70만6천원 중 계 3억5천6백55만9천원이 상조회에 전대차 이익으로 제공되고 있었다. 나. 상조회 계약업무 상조회 임원 직접처리 이해충돌 우려 발생 중앙 및 대구보훈병원은 병원실 소속 부서에서 계약을 추진함으로써 보훈공단이 직원상조회장이자 계약업무를 총괄하는 실장과 수의계약을 체결해 자체 임직원 행동강령을 위반한 결과가 초래됐다. 이와함께 중앙보훈병원의 경우 중앙상조회 수익사업 수익금 주요 지출 내역과 같이 상조회로부터 업무추진비(최근 5년간 계 6천4백79만원)까지 수령하고 있었다. 구체적으로 살펴보면, 중앙상조회는 최근 5년간 원내 편의시설 수익금을 경조사비와 기념품 지급 등 직원 복리후생비 계 8억7천3백95만2천원, 중앙상조회 임원에 대한 업무추진비 계 6천4백79만원 및 보훈단체 후원비 등 기부금 계 1억8천3백70만원을 지출하고 있었다. 그리고 대구상조회는 최근 5년간 원내 편의시설 전대 수입을 직원 기념품 지급 등 직원 복리후생비 계 1억8천8백37만8천 원과 보훈단체 후원비 등 기부금 계 9천2백17만7천원 등으로 지출하고 있었다. 그런데도 보훈공단은 국민권익위원회 및 국회 등으로부터 3항 가 및 나의 내용과 같이 중앙 및 대구보훈병원이 계약 관련 규정과 다르게 직원상조회에 장기간 특혜를 부여하고 있는 사실을 지적받고 중앙보훈병원 등으로부터 조치방안을 제출받아 관련자 주의까지 하고도 그 이행 여부를 관리 감독하거나 개선방안을 마련하지 않은 채 그대로 두고 있었다. 그 결과, 국가유공자 등 보훈병원 이용자들이 원내 편의시설을 이용하면서 발생한 제품판매수익금 등이 병원의 부대수입으로 계상돼 국가유공자 등을 위한 사업에 다시 활용되는 것이 타당한데도, 원내 편의시설을 직원상조회에 수의계약으로 임대함으로써 원내 편의시설의 수익금 중 임대료 등을 제외한 나머지 수익금 등이 보훈병원의 수입으로 회수되지 못한 채 주로 보훈병원 직원들의 복리후생비 등으로 사용됐다. 감사원은 한국보훈복지의료공단 이사장에게 ①앞으로 중앙보훈병원과 대구보훈병원 등이 관련 법령 및 규정과 다르게 매점 등 원내 편의시설을 직원상조회 등과 수의계약으로 임대차계약하거나 매점 등 원내 편의시설의 전대차계약을 직원상조회 등 계약상대방에게 허용하는 일이 없도록 보훈병원의 계약업무에 대한 지도 감독을 철저히 하고 ②매점 등 원내 편의시설을 직접 운영하거나 경쟁 입찰방식으로 임대하도록 하는 등 관련 법령 및 규정에 부합하는 보훈병원 원내 편의시설에 대한 운영 개선방안 등을 마련할 것을 통보했다. kwtimes@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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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11-16

실시간 사회 기사

  • 강원서부보훈지청, ‘매일매일 청렴달력’ 제작행사 개최
    【강원타임즈】김장회 기자 = 강원서부보훈지청(지청장 정백규)은 2025년 4월29일(화) 오후 2시부터 정부춘천지방합동청사 5층 강당에서 강원서부보훈지청 직원들을 대상으로 ‘매일매일 청렴달력’ 제작 행사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캘리그라피로 그려진 청렴문구를 각자의 청렴달력에 필사하는 방식으로 진행했다. 특히 직원들은 매일 확인하는 달력에 청렴문구를 새김으로써 청렴의 일상화를 다짐했다. 정백규 강원서부보훈지청장은 “직원들 모두 청렴달력을 볼 때마다 일상 속에서 청렴을 다짐할 수 있을 것”이라며 “청렴하고 공정한 공직문화를 바탕으로 모두의 보훈을 위해 최선을 다 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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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5-04-30
  • 한국환경공단-더웨이브톡, 국내 최초 레이저 기술이용 정수탁도계 개발성공
    【강원타임즈】김장회 기자 = 환경전문기관인 한국환경공단(이하 ‘공단’) 평창수도사업소는 AI 딥러닝 수질 센서 전문기업 더웨이브톡과 2024년 환경 분야 중소기업의 우수 기술을 발굴하고 제품 개발을 지원하기 위한 성과공유제 프로그램 공모에 선정됐다. 공단은 더웨이브톡과 꾸준한 협업을 통한 연구 결과를 바탕으로 2025년 4월 국내 최초 레이저 분강 기술을 활용한 정수 탁도계를 개발하는데 성공했다. 공단 평창수도사업소는 평창군 관내 맑고 깨끗한 수돗물 공급을 위한 취·정수장 수질관리, 수량관리, 통계관리 등의 업무를 수행하고 있다. 또 정수장에서 생산된 수돗물은 정수처리 과정을 거친 후, 각 가정으로 공급되는데, 이 과정에서 정수 탁도계는 수질 안정성을 판단하기 위한 매우 중요한 측정 도구 중 하나로 활용하고 있다. 이와함께 수질계측기기는 먹는 물관리법 시행규칙에 따라 설치와 운영 · 관리 기준이 엄격히 정해져 있다. 여기에다 평창수도사업소와 더 웨이브톡이 협업해 개발한 시제품은 기술 검증과 성공적인 상업화 구축을 위한 테스트를 여러 차례 실시했으며 그 과정에서 발견된 문제점을 해결하기 위해 적극적으로 노력해 왔다. 그 결과, 기존 제품의 성능을 능가하는 편의성과 간편성, 내구성을 갖춘 시제품 개발에 성공했고 2025년 4월7일 국립환경연구원의 성능시험을 통과하며 공식적인 형식 인증 승인을 받았다. 특히 수돗물의 탁한 정도를 결정하는 측정장치인 정수 탁도계는 더웨이브톡의 특허 기술인 레이저 기술과 공단 강원 남부권 수도시설의 다년간 축적된 현장 중심의 기술력을 바탕으로 탄생했다. 아울러 수질계측기기의 대부분은 외국산 제품 의존도가 높아 부품 교체 등의 유지보수를 위한 비용이 많이 발생하는데, 순수 국내기술로 개발된 이번 제품을 통해 비용을 절감하고 국내의 우수한 품질력을 대외로 알릴 수 있다는 점에서 상징성이 매우 크다. 최창완 한국환경공단 강원환경본부장은 “현재 국내에 설치된 탁도계가 외산 제품이 많이 설치돼 있고 제품의 가격 및 유지관리에 많은 비용이 들어가는 상황”이라며 “국내 최초 레이저 기술을 이용한 정수 탁도계로 순차적 교체 시 국민 세금 및 외화가 절감되는 이중 효과가 있으며 향후 물 산업 관련 다양한 국산 제품이 더 많이 개발될 수 있도록 현장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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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5-04-29
  • 강원병무청, 2025년 8월 입영 각 군 현역병 모집
    【강원타임즈】김장회 기자 = 강원지방병무청(청장 방경종)은 2025년 4월30일(수) 오후 2시부터 5월8일(목) 오후 2시까지 8월에 입영하는 육·해군, 해병대 현역병을 모집한다고 밝혔다. 다만, 육군 모집분야 중 동반입대병, 직계가족복무부대병, 연고지복무병, 그리고 전문특기병은 4월30일(수) 오후 2시부터 5월7일(수) 오후 2시까지 모집한다. 전국 모집인원은 육군 5,052명, 해군 600명, 그리고 해병대 1,102명이다. 모집병은 본인의 자격 · 면허 · 전공과 맞는 분야를 선택해 현역병으로 군 복무할 수 있는 제도이며 기술행정병, 동반입대병 등 다양한 분야가 있다. 지원자격은 18세 이상 28세 이하인 1997. 1. 1. ~ 2007. 12. 31. 출생자 중 현역병 입영대상으로 판정받은 사람이다. 병역판정검사를 받지 않은 사람도 지원 가능하며 이 경우 별도의 일정에 따라 병역판정검사를 받고 현역병 입영대상자로 판정받으면 된다. 지원서는 병무청 누리집 또는 모바일앱에서 접수하며 자세한 특기별 모집 · 인원 · 선발기준 등은 병무청 누리집(군지원(입영신청)안내 – 이달의 모집계획, 안내 및 지원절차)에서 확인 가능하다. 최종 선발은 1차 선발자를 대상으로 서류 제출·면접 등의 전형을 거친 후 선발 배점 기준에 따른 고득점자 순으로 결정한다. 강원지방병무청 관계자는 “지원서 접수 전에 자신의 ‘지원가능분야 검색’과 ‘내 점수 미리 알아보기’ 등을 활용하면 지원할 때 도움이 되며, 병무청 누리집에서 ‘직업선호도 검사’를 받고 추천받은 특기로 모집병에 지원하는 경우 가산점(1점)을 받을 수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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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5-04-28
  • 강원특별자치도, 포천~철원고속도-원주연결선 예타선정 강력 촉구
    【강원타임즈】김장회 기자 = 강원특별자치도(도지사 김진태)는 2025년 4월30일(수) 개최 예정인 기획재정부 재정평가위원회에서 안건으로 상정된 ‘포천~철원 고속도로’와 ‘원주연결선 철도’가 예비타당성조사 대상 사업으로 최종 선정될 수 있도록 촉구했다. 먼저, 포천~철원고속도로는 포천과 철원군 동송읍을 연결하는 연장 40.4km, 총사업비 1조9천433억원 규모의 사업이다. 그동안 경제성(B/C) 부족문제로 어려움이 있었으나, 사업 구간을 조정하는 등 경제성 제고 대책을 마련해 2025년 3월말 국토교통부가 기획재정부에 예비타당성조사 대상 사업으로 신청했다. 조정된 사업규모는 당초 40.4km 1조9천433억원에서 27km, 1조3천300억원이다. 이번 고속도로가 추진되면 서울에서 철원까지는 이동시간이 기존 약 2시간에서 1시간대로 단축될 전망이며, 여수~순천~세종~안성~구리~포천~철원을 잇는 남북연결 구간 중 유일하게 미완성된 구간이 연결되면서 국가 남북 교통축 완성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 또 원주 연결선은 중앙선 원주역과 강릉선 만종역을 연결하는 총연장 4.0km 단선전철 사업으로 총사업비 1,200억 원이 소요된다. 특히 연결선이 개통되면 강원도의 핵심과제인 춘천~원주선과 강릉선이 환승없이 세종, 영남, 호남과 직결되며, 2019년 제5차 국토종합계획에 최초 반영돼 18조원이 투입 중인 강릉과 목포를 잇는 강호축이 완성된다. 김진태 강원특별자치도지사는 “이번 주 수요일 도내 도로와 철도의 미래를 좌우할 중요한 심의를 앞두고 있다”며 “포천~철원고속도로는 지역민이 열망하는 사업으로 한기호 국회의원과 협력해 사업 조정 등의 노력을 해 왔고, 연결되면 수도권과 1시간대로 접근이 가능해 진다”고 전했다. 이어, “연결선은 춘천, 원주, 강릉선이 환승 없이 전국과 연결되고 도 핵심 사업인 춘천~원주선 연결을 위해 꼭 필요한 사업”이라고 강조한 뒤 “두 사업 모두 예비타당성조사 대상 사업으로 선정될 수 있도록 정부의 적극적인 결단을 기대하며 도 역시 마지막까지 모든 역량을 집중해 나 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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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5-04-28
  • 강원특별자치도, 어선사고예방 60일간 관계기관 합동점검 완료
    【강원타임즈】김장회 기자 = 강원특별자치도(도지사 김진태)는 2025년 2월18일부터 4월18일까지 총 60일간 최근 빈번히 발생하는 어선사고를 예방하고 해양안전을 강화하기 위해 총 60일간 도내 어선 117척을 대상으로 어선설비 전반에 대한 관계기관 합동 안전점검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합동 점검은 강원특별자치도를 비롯 시군, 한국해양교통안전공단(KOMSA), 어선안전조업국, 해양경찰 등 관계기관이 참여해 구명장비, 소방시스템, 항해 · 전기 ·통신 장비의 설치 · 작동 · 관리상태를 정밀 점검했다. 또 해상 추락, 끼임, 어구 · 로프 타격 등 어업재해 예방 조치 이행 여부도 함께 확인했다. 점검 결과, 총 117척 중 9척에서 안전 미비 사항이 발견했으며, 주요 지적사항으로 자동소화장치 노후화, 정박등 미작동, GPS 장비 작동 불량, 기관실 내 인화성 기름걸레 비치 등을 포함했다. 이중 즉시 조치가 가능한 3건(기관실 기름걸레 제거, 구명부환 선적항 기입 등)은 현장에서 바로 처리했으며, 나머지 6건(자동소화장치 및 정박등, GPS 장비 수리 및 낚시신고증 교체 등)은 장비 수리 및 교체를 통해 사후 조치를 완료했다. 이번 점검은 단순한 장비 점검을 넘어, 어업인을 대상으로 한 현장 중심의 안전교육과 안전조업 지도 · 홍보 활동도 병행했다. 주요 교육 내용으로 필수 안전조업 수칙, 무선설비를 활용한 긴급 조난신호(SOS) 전파법, 화재·전복·침몰 등 주요사고 발생 시 대응 행동요령, 2인 이하 조업 승선원 구명조끼 상시 착용 필요성 등을 안내했으며, ‘어선안전조업법’ 시행내용도 함께 소개했다. 손창환 강원특별자치도 글로벌본부장은 “어선 해양사고는 재산 피해는 물론 인명피해로도 직결될 수 있는 만큼, 사전 예방조치가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더욱 촘촘한 점검과 예방 체계를 통해 ‘해양사고 제로화’를 목표로 철저히 대응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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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5-04-28
  • 보건의료노조 강원지역본부, 지속가능 공공의료지원 촉구
    【강원타임즈】김장회 기자 = 보건의료노조 강원지역본부(본부장 함준식)는 2025년 21대 대통령 선거를 앞두고 강원도 지역의 공공의료 발전과 지역의료 개선 등을 촉구하는 3일간의 일정을 진행해 관심을 모았다. 강원지역본부는 행사일정 3일차인 4월25일 오후 1시30분 춘천세무서 앞에서 출발해 오후 2시30분 강원특별자치도청 앞에서 ‘보건의료노조 강원지역본부 강원지역본부 필수의료 · 공공의료강화 · 지역의료 강화와 대선 공약화 요구 기자회견'을 열어 이 같은 요구 사항이 대선 요구에 담겨야 한다고 정치권에 강력히 요구했다. 강원지역본부는 이날 기자 회견문을 통해 “코로나 19의 교훈은 공공의료를 강화하는 것”이라며 “공공병원이 짊어진 적자는 환자의 생명을 지키기 위한 착한 적자이므로 국가가 책임져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특히 강원도를 향해 “공정하고 공평한 지원방안을 통한 공공의료의 발전방안을 마련하라고 요구했으나 도는 면담마저 거부했다”며 “현재 의료원 재정 지원과정에서 생색내기와 출혈경쟁을 중단하고 지원금을 균등하게 지급하라.”고 강조했다. 또 황홍원 조직국장의 사회로 진행한 기자회견에서 함준식 본부장의 취지 발언과 김남순 민주노총 강원지역본부장의 지지 발언, 김선애 전교조 강원지부 사무처장의 연대 발언, 강원도 지역에 있는 안숙현 강릉의료원 지부장, 윤선영 영월의료원 지부장, 박종훈 속초의료원 지부장 등 3명의 지부장들의 투쟁 발언을 가졌다. 이어 노은주 원주의료원 지부장과 장용남 삼척의료원 지부장이 기자회견문 낭독 순으로 진행했다. 함준식 보건의료노조 강원지역본부 본부장은 공공의료는 선택이 아니라 생명권의 기반이며, 국가는 이를 책임져야 한다. △공공의료기금 설치 △지속 가능한 재정지원 체계 마련 △국가책무 법제화 △공익참여형 의료제도 도입 등 4대 요구안을 제안했다. 김남순 민주노총 강원지역본부 본부장은 보건의료노동자들의 투쟁은 강원도민과 국민의 생명을 지키기 위한 싸움이라며 강원도는 예산을 빌미로 공공의료를 외면하고 있다고 비판했다. 김선혜 전교조 강원지부 사무처장은 연대 발언으로 강원도 의료원은 도민의 생명선이며, 적자는 공공의료의 역할을 다한 결과라며 강원도는 장기적 정책과 실질적 재정지원을 해야 하며, 전교조는 끝까지 연대할 것임을 밝혔다. 이와함께 현장투쟁 발언으로 첫 번째, 안숙현 강릉의료원 지부장은 코로나 대응으로 발생한 의료원의 적자는 ‘착한 적자’이며, 이를 의료기관 책임으로 돌려서는 안 된다며 채불 사태 해결을 위한 공정한 재정지원 필요성을 역설했다. 두 번째로 윤선영 영월의료원 지부장은 군 단위 의료원으로 의료취약지에 맞는 공공의료 정책과 인력수급 대책 마련이 시급하며, 강원도는 노사갈등 조장 행태를 중단해야 함을 지적했다. 세 번째로 박종훈 속초의료원 지부장은 의료진 부족과 병영 손실로 응급실 단축 운영, 외래 폐쇄 등 기능 마비. 임금체불·공사중단 등 악순환이 지속되고 있어 매우 힘든 상황이 지속되고 있음을 거듭 강조했다. 마지막으로 노은주 원주의료원 지부장과 장용남 삼척의료원 지부장이 기자회견을 낭독하고, 요구 구호를 외치고 마무리했다. 한편 대통령 선거를 앞두고 선거 과정에서 강원도의 공공의료 발전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5월21일 오후 2시 춘천교육문화관에서 21대 대통령 후보자 초청 대 토론회를 진행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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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5-04-26
  • 영월·평창·정선지역안전문화실천추진단, 안전문화캠페인 실시
    【강원타임즈】김장회 기자 = 고용노동부 영월출장소(소장 염종식)와 안전보건공단 강원동부지사(지사장 김종석), 영월군청, 강원랜드 등 유관기관 관계자들이 2025년 4월25일 제58회 단종문화제를 맞아 안전문화 확산을 위한 캠페인을 전개했다. 이번 캠페인은 단종문화제 현장에서 안전메시지‘안전한 일터 모두의 행복’을 강조하며 축제 현장에서 발생할 수 있는 각종 사고를 사전에 예방하고 안전문화 정착 및 확산에 기여하기 위해 기획했다. 특히 캠페인 현장에서 행사장 시설물 점검 및 방문객들을 대상으로 체험부스 운영, 홍보물을 배부하는 등 다양한 활동을 전개했다. 또 봄철 미세먼지로 인한 건강장해를 예방하기 위해 미세먼지 관련 3대 안전수칙 ‘마스크, 손 씻기, 물’을 강조한 캠페인을 함께 진행했다. 염종식 소장은 “이번 캠페인을 시작으로 일상생활 속 안전실천 문화를 정착시키기 위한 다양한 활동을 전개할 계획이다”라고 밝혔다. 김종석 지사장은 “이번 캠페인을 통해 방문객들의 안전의식을 높일 수 있는 계기가 마련돼 매우 뜻깊에 생각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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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5-04-25
  • 김현중 안전보건공단 이사장, 강원동부지사 현장경영 실시
    【강원타임즈】김장회 기자 = 김현중 안전보건공단 이사장은 2025년 4월24일(목) 오전 강원동부지사를 방문해 산업안전보건 경영철학을 공유하고 직원들과 소통의 시간을 가졌다. 먼저, 강원 동부지역 산업재해 현황을 토대로 사망사고 감축을 위한 강원동부지사의 안전보건 추진 활동계획과 대책을 논의하고 현장 근로자 모두가 빠르게, 정확하게, 쉽게 적용할 수 있는 수요자 중심의 사업 전개 필요성을 강조했다. 이후, ‘CEO와 通하다’라는 주제로 직원들과 소통간담회를 통해 일선에서 근무하는 생생한 현장의 목소리를 청취하며, 개선이 필요한 부분에 대해 현실적인 지원방안을 고민하는 등 조직의 결속력을 다지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김현중 이사장은 “안전과 빠름은 하나, 안전을 지키는 것이 성과를 이루는 가장 빠른 방법”이라며 “K-산업안전 보건체계를 구축하기 위해 맡은 바 역할을 다 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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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5-04-24
  • 춘천시 공지천 발생 붕어 집단폐사 독성물질 유입 미확인
    【강원타임즈】김장회 기자 = 강원특별자치도보건환경연구원(원장 신인철)은 춘천시 공지천에서 발생한 붕어 집단 폐사와 관련해 정밀조사 결과를 발표하고, 독성물질 유입이 아닌 산란기 생리 · 생태적 요인에 의한 폐사로 추정된다고 2025년 4월24일(목) 밝혔다. 붕어 집단 폐사는 지난 3월21일 처음 보고됐으며, 보건환경연구원과 춘천시는 즉시 합동 현장조사를 실시했다. 이에 1차 수질분석 결과, 농약, 세제, 중금속 등 독성물질의 유입은 확인되지 않았고, 산란 과정 중 발생한 물리적 손상 및 생태 · 생리적 스트레스가 원인으로 추정된 바 있다. 그러나 이후에도 산발적 폐사가 계속되고 주민 불안과 민원이 이어짐에 따라, 보건환경연구원은 4월11일과 17일 두 차례에 걸쳐 추가 정밀조사를 진행했다. 특히 수질 분석결과, 1차 조사와 마찬가지로 유해화학물질이나 독성물질 유입은 없었으며, 폐사 구간내 흐름 정체로 인한 수질 저하가 일부 관찰됐으나, 물벼룩을 활용한 생태독성 시험 결과에서도 독성 영향은 확인되지 않았다. 최재석 강원대학교 어류연구센터장은 ”최근 산란기를 맞은 붕어들이 산란장소를 찾아 공지천 중류로 이동하고 있으며, 붕어 성체들이 산란 행동을 하면서 몸통 훼손과 울혈, 비늘 탈락, 지느러미 손상 등의 다양한 물리적인 손상을 입은 상태에서, 급격한 수온 변화와 수질 환경 변화로 인한 생리적 스트레스(면역력 감소)가 추가돼 폐사가 일어난 것으로 추정된다”고 밝혔다. 신인철 강원특별자치도보건환경연구원장은 “공지천의 붕어 폐사가 지속되고 있는 원인은 산란철 생리적 스트레스에 의한 것으로 판단된다”며, “이번 조사가 붕어 폐사로 인해 불안해하던 주민들께 조금이나마 안심이 되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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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5-04-24
  • 김현중 안전보건공단 이사장, 강원지역본부 현장경영 실시
    【강원타임즈】김장회 기자 = 김현중 안전보건공단 이사장이 2025년 4월23일 안전보건공단 강원지역본부를 방문했다. 이번 방문은 ‘K-산업안전보건’ 경영철학을 실천하고, 공단 구성원들과의 소통을 통해 현장 실행력을 강화하기 위해 이뤄졌다. 김 이사장은 강원지역본부의 사업추진 현황을 점검한 후, ‘K-산업안전보건’특강을 진행했다. 이후 이어진 간담회에서 직원들의 의견을 청취하고 업무 애로사항과 개선방안을 자유롭게 논의했다. 특히 해당 간담회 자리에서 실제 근로자들의 눈높이에 맞는 실효성 있는 사업 운영과 현장 작동성 강화가 중요하다는 공감대를 형성했다. 김현중 이사장은 “행복하고 안전한 산업현장 조성을 위해서는 공단 사업의 현장 작동성을 높여야 한다.”라며, “앞으로도 현장 중심의 K-산업안전보건체계 구축을 위해, 공단인으로써의 자긍심을 가지고 힘써 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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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사회
    2025-04-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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