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타임즈】김장회 기자 = 동해시(시장 심규언)가 2019년 11월부터 ‘복합 어린이청소년도서관 건립사업’의 국도비를 추가 확보해 본격적인 사업추진에 나선다.
이번 사업은 지난 3월 문화체육관광부의 ‘2019년 공공도서관 건립지원사업’ 적정 평가를 받아 국도비 42억원을 확보했다.
이어 지난 9월 ‘2020년 생활SOC 복합화사업’ 공모에 선정돼 국비 9억원을 추가 확보하는 등 총사업비 91억원중 국도비 51억원을 지원받아 2022년 완공을 목표로 추진한다.
특히 복합 어린이청소년도서관은 천곡동 829번지에 연면적 2,940㎡ 지하 1층, 지상 4층 규모로 건립할 예정으로, 어린이(유아), 청소년과 일반인을 위한 자료실, 북카페, 강의실, 체험공간 등으로 구성한다.
아울러 시민의 문화생활 향유를 위해 다양한 컨텐츠를 결합한 복합문화커뮤니티 공간도 함께 조성한다.
강성국 평생교육센터소장은 “천곡동 중심지에 지역주민들을 위한 특화된 어린이청소년도서관을 조성해 ‘책 읽는 지식도시 동해시’의 중심센터 역할을 수행하고 지역내 공공서비스를 크게 향상시킬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기복 동해시청 어린이청소년도서관팀 담당은 “동해시는 사업확정을 위해 지난 2018년 2월부터 타당성 조사 및 기본계획 수립, 지방재정 투자심사와 문화체육관광부 타당성 검토를 거치고, 계획단계부터 조직 및 인력, 장서확보, 시설 및 운영계획 등을 체계적으로 준비해 국비 지원사업으로 최종 확정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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