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타임즈】김장회 기자 = 양양군(군수 김진하)이 2019년 농어촌 관광활성화와 마을자립도 향상을 위해 마을단위의 소규모축제를 지원한다.
양양군은 마을의 문화와 전통, 특색이 담겨 있어 많은 관광객들을 농어촌으로 유치할 수 있는 차별화된 마을축제에 대해 3천만원을 지원한다.
지원대상은 차별화된 테마를 가진 소규모 마을단위 축제로서, 2월15일까지 각 읍면사무소에 지원신청서를 제출하면 축제특색 및 차별성, 운영규모, 관광객 유치 및 주민참여도, 전년도 축제예산 사용 적정성 등을 평가해 2월 중순 지원 대상을 선정한다.
특히 선정된 마을단위 축제에 프로그램 운영 및 홍보비를 위한 2백만원~1천만원 이내의 보조금을 지원하며 축제개최전에 세부사업계획 제출 및 승인, 축제완료후 보조조건에 의거한 정산절차를 이행해야 한다.
양양군청 문화관광체육과 관광마케팅담당은 “외래 관광객들의 관심과 참여를 이끌어 낼 수 있는 마을단위축제에 대해 지원함으로써 축제의 다양성과 농어촌 체험활성화를 도모할 계획”이라며 “소규모 마을축제에 대한 행재정적 지원을 통해 연중 다양한 농어촌 체험관광이 이뤄지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양양군은 2018년 물치항 도루묵축제 등 12개 마을단위 축제에 3천6백만원의 보조금을 지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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