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5-05-26(월)
 
  • 2톤 규모 코카인 압수, 동해해경청-관세청 협력 마약출처-최종 목적지 수사예정

[꾸미기]5V8A6866.JPG


강원타임즈김장회 기자 = 동해지방해양경찰청(청장 김성종)과 서울본부세관(세관장 고석진) 202543일 강원특별자치도 강릉시 옥계항 마약류 밀반입 사건 관련 합동수사본부를 설치하고 본격적으로 수사를 시작한다고 밝혔다.

 

합동수사본부는 지난 2일 오전 630분 강릉시 옥계항에 입항해 정박 중인 선박에서 코카인 의심 물질 약 2톤 물량을 압수했다.

 

압수된 코카인은 한 자루에 30~40kg 정도로 나눠진 형태로 총 56개가 밀반입됐다.

 

특히 수사본부는 필리핀 국적 승선원 20명의 모발과 소변을 채취하고 압수한 코카인 의심 물질 샘플을 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 정밀 분석 의뢰할 예정이다.

 

또 해당 선박의 선장과 선원 등 20명을 대상으로 마약의 출처 및 유통경로 등에 대해 현재 조사 중에 있다.

 

아울러 이번에 적발된 2톤 규모의 마약은 국내에서 1조원대 불법 유통이 가능하며 동시에 67백만명 이상 복용할 수 있는 정도의 대량의 물량이다.

 

김길규 수사본부장(총경)관세청, 국외 수사기관과 공조해 국제 마약 조직 카르텔과의 연관성에 대해서도 수사를 확대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태그
비밀번호 :
메일보내기닫기
기사제목
강릉시 옥계항 코카인 밀반입 합동수사본부 동해해경청 설치
보내는 분 이메일
받는 분 이메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