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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 2025.04.21 09:37
- 2025년 4월22일부터 2026년 4월12일까지 어린이미술관 작품 20점 전시
【강원타임즈】김장회 기자 = 강원특별자치도 양구군립박수근미술관은 2025년 4월22일 봄을 맞앙 박수근미술관 내 어린이미술관에서 새로운 기획전《멍멍야옹야옹짹짹짹 – 박형진展》을 선보인다.
이번 전시는 화가 박수근이 즐겨 그린 삽화 속 동물들을 주제로 작품활동을 하고 있는 박형진 작가를 초대해 특별전을 구성했다.
박수근은 주변 이웃들의 평범한 일상과 가족, 항상 우리 가까이에 있었던 강아지, 고양이, 소, 닭, 새와 같은 동물들의 모습을 소박하고 따듯한 시선으로 화폭에 담아낸 화가다.
이번 전시는 박수근과 ‘선한 시선’이 맞닿아 있는 박형진 작가의 작품세계를 어린이 눈높이에 맞춰 소개하고자 기획했다.
또 동물을 사랑하고 동물들과 함께 살고 있는 박형진 작가는 어린아이와 동물들이 어우러진 따뜻한 모습을 그림으로 담아내고 있다.
이와함께 그의 작품 속 아이들은 동물을 안아주고 동물과 숨바꼭질하며 함께 산책을 하기도 하고, 낮잠을 자기도 한다.
여기에다 동물들은 어린아이와 함께 생활하며 친구가 되기도 하고 가족이 되기도 한다.
더나가 작가의 상상력은 마치 어린아이와 같이 천진난만하고 투명하기에 바라보기만 해도 절로 웃음이 나오는 따뜻한 감동을 선사한다.
특히 이번 전시에 박수근의 작품에 영감을 받아 박형진 작가만의 스타일로 새롭게 창작한 신작 <멍멍야옹야옹짹짹짹-봄>이 처음 공개한다.
이외에도 작가의 대표작 20점이 박수근미술관내 어린이미술관 기획전시실에서 함께 전시한다.
양구군은 이번 전시를 통해 박수근미술관을 찾는 어린이와 가족 관람객들이 박형진 작가의 동화 같은 작품세계를 통해 순수하고 천진난만한 동심을 느껴보는 소중한 시간이 되기를 기대한다.
《멍멍야옹야옹짹짹짹 – 박형진展》은 4월22일부터 2026년 4월12일까지 양구군립박수근미술관 어린이미술관에서 관람할 수 있다.
장양희 양구군립박수근미술관장은 “박형진 작가는 1971년 서울에서 태어나 중앙대학교 서양화학과 및 같은 대학원을 졸업했으며 현재는 양평 전원주택에서 동물들을 돌보며 그림과 글을 쓰며 꾸준한 작품활동을 하고 있다.”며 “1996년 첫 개인전을 시작으로 다수의 개인전과 단체전에 참여했으며 부산시립미술관 등에 작품이 소장돼 있다.”고 소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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