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25년 4월29일 수품원 강릉지원 · 강원특별자치도·강원수산질병관리원 참여
【강원타임즈】김장회 기자 = 국립수산물품질관리원 강릉지원(지원장 신성혜)은 2025년 4월29일 정선군 소재 무지개송어 양식장에서 수산생물질병의 조기발견과 확산방지를 위해 강원특별자치도 어업진흥과·한해성수산자원센터 및 강원수산질병관리원과 합동으로 민관 합동예찰을 실시했다.
수산생물질병관리법 시행(2008) 이후 법정전염병이 지속적으로 발생하고 있으며, 올해 7월5일부터 양서류 전염병(3종)이 추가로 법정전염병으로 지정돼 국가 · 지자체 · 민간 등 방역담당기관의 방역역량 강화가 더욱 요구되고 있는 실정이다.
이에 이번 합동예찰에서 수산생물질병 관리를 위한 기관별 고유임무에 대한 종합적인 관리체계를 확인하기 위해, 질병진단(예찰) · 방역조치 · 진료(처방) 등 수산생물 질병관리 전반에 대해 폭넓게 점검했다.
또 강릉지원에서 최근 이상고온과 기후변화 등으로 수산생물의 사육환경 조건이 급격히 변화하는 등 각종 전염병에 노출되기 쉬운 만큼 양식어업인의 피해 최소화를 위해 양식장 관계자를 대상으로 방역 물품 지원과 예방 교육도 함께 실시했다.
신성혜 강릉지원장은 “각 기관별 고유 역할과 임무에 대한 정확한 인식과 소통으로 효율적인 수산생물질병 관리가 가능할 것으로 기대된다”라면서, “앞으로도 정례적인 합동예찰을 통해 상호 소통 · 협력하고 기관별 방역역량을 강화하여 수산생물질병에 의한 양식어가의 피해를 최소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예찰은 수산생물질병의 발생 및 역학에 관한 정보를 수집 · 분석하기 위한 조사, 탐문, 임상검사 및 병성감정 등의 방역활동을 말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