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5-05-26(월)
 
  • 2025년 5월19일(월) 공식발표...학교 정체성 강조 학교명 변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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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타임즈김장회 기자 = 원주의료고등학교(교장 김진락)2025519() ‘한국의료마이스터고등학교로 학교명을 변경한다고 공식 발표했다.

 

원주의료고등학교(이하 원주의료고)마이스터라는 명칭이 빠져 있어, 전국 단위 학생 모집에서 특수목적고임이 드러나지 않아 홍보에 어려움이 있었던 점을 해소하고, 마이스터고라는 학교의 정체성을 강조하고자 학교명을 변경했다.

 

이번 결정은 지난달 교직원, 학생, 학부모 등 교육공동체의 의견 수렴을 통해 약 82%의 찬성을 얻으며 확정했다.

 

원주의료고는 2010년 의료기기 분야 마이스터고등학교로 시작해 2017년 의료기기 · 바이오 분야 마이스터고로 변경 지정되면서 산업 수요 맞춤형 고교로 의료기기 · 바이오 전문 인재 양성에 앞장서 왔다.

 

원주의료고 이름으로 13년간 대기업 149, 공기업 72, 공무원 55, 강소 · 중견기업 1,050, 연구기관 · 시험연구원 9명 등의 졸업생을 배출해 90%에 가까운 취업률을 자랑하며 명실상부한 마이스터고로 자리매김해 왔다.

 

원주의료고는 최근 국민건강보험공단, 대기업 중소기업 농어업협력재단과 업무 협약을 체결하고, 2024년 교육부 지정 마이스터고 재도약 사업으로 5억 예산을 지원받아 디지털 헬스케어, 인공지능(AI), 소프트웨어 교육을 강화하며, 미래 의료기기 · 바이오 산업을 이끌어갈 핵심 인재를 양성하는 데 더욱 박차를 가하고 있다.

 

김진락 교장은 학령인구의 급격한 감소 및 의료기기 · 바이오 분야의 대기업, 중견기업 부족 등 현실적인 어려움과 학교명에서 학교의 정체성이 지역에 한정되는 점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개교 55주년을 맞아 학교의 변화와 발전을 도모하고자 학교명 변경을 추진했다.”, “지역의 인구 소멸에 대응하고 전국 단위 학생 모집에 유리한 이름으로 변경하는 데 교육 가족의 적극적 지지를 얻었으므로 앞으로 한국의료마이스터고등학교의 발전이 기대된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학교에서 제출한 교명 변경 신청서는 강원특별자치도교육청 심의와 강원특별자치도의회 의결을 거쳐 최종 확정되며, 202631일 자부터 적용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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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주의료고 → 한국의료마이스터고등학교 새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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