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5-05-27(화)
 
  • 2025년 5월19일 성년의 날을 맞아 삼일고 남녀 학생 20여명 참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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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타임즈김장회 기자 = ‘23회 관례·계례 전통 성인식2025519일 성년의 날을 맞아, 강원특별자치도 삼척시 국보 죽서루에서열였다.

 

성년의 날은 매년 5월 셋째 주 월요일로, 19세가 된 청년들이 법적 · 사회적으로 성인이 되었음을 기념하는 날이다.

 

성인의 책임과 권리, 의무를 일깨우며, 성숙한 사회 구성원으로서의 자각을 유도하는 중요한 의미를 지닌다.

 

이번 행사는 2023년 국보로 승격된 죽서루 경내에서 진행했으며, 올해 성년을 맞은 삼일고등학교 남녀 학생 20여명이 각각 관자(冠者)와 계자(笄者)로 참여해 전통 성인식을 체험했다.

 

행사는 삼가례’(어른이 입는 세 가지 복장을 갈아입는 예식), ‘초가례’(관자에게 망건, 계자에게 비녀를 꽂을 머리를 정돈하는 예식), ‘재가례’(관자에게 치포관, 계자에게 비녀를 꽂는 의식) 순으로 진행했다.

 

주례의 성년 선언과 참여자의 성년 선서로 마무리했다.

 

이번 행사는 삼척문화원이 주최했으며, 서양문화에 밀려난 우리의 전통문화를 되살리고 계승하기 위해 마련했다.

 

아울러 지난 2001년부터 시작된 이 행사는 올해로 23회를 맞이했다.

 

진현주 삼척시청 문화예술과 문화예술팀장은 올해 성년이 된 학생들에게 진심으로 축하의 인사를 전 한다전통 예절 체험을 통해 성인이 된 이들이 사회의 일원으로서 우리 문화에 대한 자부심을 갖고 살아가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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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척문화원, ‘제23회 관례·계례 전통 성인식’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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