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5-05-27(화)
 
  • 3년 동안 245억 투입 노지스마트농업시범 및 한우명품화사업 추진

강원타임즈김장회 기자 = 강원특별자치도 태백시(시장 이상호)2025년 농업과 축산업분야에서 스마트 기반 구축에 나섰다고 520() 밝혔다.

 

태백시 창죽동 및 화전동 제2개간지 일원은 지난 2023년 노지 스마트농업 시범사업 대상지로 선정했다.

 

대상지는 매년 농업 용수 부족으로 어려움을 겪던 지역이었으나 본 사업 기반이 구축되면 자동 관수관비시스템으로 용수 부족 문제가 해결되고, 생육 조사 및 병해충 예측시스템이 구축돼 농업인들의 고충이 해결될 것으로 기대한다.

 

특히 이번 사업은 3년 동안 245(167.2, 23.4, 54.4)이 투입되는 사업으로 현재 매봉산 일원 102ha를 비롯 4구역으로 나눠 사업이 진행 중이다.

 

또 스마트 축산단지도 조성된다.

 

시는 태백한우 명품화를 선언하고 상사미동 산65-2 일원 및 관내 축산 농가를 대상으로 사업을 추진한다.

 

본 사업은 단계별 추진 예정으로 먼저 1단계로 오는 10월 예정된 농림축산식품부 스마트 축산단지 조성 사업(30ha, 170억원 규모)에 공모 준비 중이다.

 

2단계는 관내 체험목장 5개소(몽토랑산양목장, 꿈벌사슴목장, 삼수령목장테마공원, 구와우목장, 세진목장)를 대상으로 축산관광벨트화 사업 공모에 신청 예정이며 3단계로 관련 사업 MOU체결 및 태백한우명품 브랜드화를 위한 작업에 돌입한다.

 

현재 시는 태백 한우 명품 브랜드화를 위한 선제 작업으로 지난해 제1회 쇠바우골 태백한우축제를 개최했고, 올해도 역시 기획한다.

 

아울러 관내 목장 중 2개소는 개방해 체험형 관광시설로 자리를 잡았고, 올 하반기 또 다른 목장이 개방 예정이다.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시는 인력 부족과 생산 불안정성, 병해충 피해 문제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업인들을 위해 스마트 농업 시범사업을 한다. 본 사업 기반이 구축되면 농민들의 애로사항이 조금이나마 해소될 것으로 기대된다.”라며, “아울러 태백 한우 명품화 사업을 통해 축산 농가의 수익 창출은 물론 명실상부한 관광도시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속도감 있게 사업을 추진하겠다.”라고 밝혔다.

 

한편, 시는 농업인들을 위해 농촌지도기반 농업인학습관을 신축 중이며 반값 농자재 지원사업도 큰 호응을 얻고 있다.

 

태그
비밀번호 :
메일보내기닫기
기사제목
태백시, 2025년 스마트 농업·축산업 선도
보내는 분 이메일
받는 분 이메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