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강원경제인연합회(회장 전억찬) 동해경제인연합회는 2019년 4월1일 기획재정부가 재정사업평가 자문위원회를 열고 제천~영월 고속도로 건설사업을 예타 대상사업으로 확정, 제천~영월고속도로 건설사업이 예비타당성조사(예타) 대상으로 선정돼 사업성을 다시 평가하기로 했음을 적극 환영한다고 밝혔다.
특히 동해삼척-평택간 동서고속도로 6축의 완성은 강원남부지방의 최대 숙원사업이고, 동해항과 평택항을 중심으로 한 동해안과 서해안간의 최단거리 물류 수송을 할 수 있으며 그간 고속도로 남북축에 비해 상대적으로 크게 소외된 동서축의 개발이라는 차원에서 국가 균형발전 차원에서도 꼭 필요한 도로라고 강조했다.
그러나 정부는 2010년과 2011년 당시, 정부 중장기계획에 삼척-제천 구간이 모두 반영돼 있었지만 삼척-제천 동서고속도로 사업이 정부 입맛에 따라 2016년 정부의 전국고속도로건설 5개년 계획에서 영월-제천 구간만 반영됐다며 영월-삼척 구간은 계속 지연하더니 결국 반토막 사업으로 전락하고 말았다고 피력했다.
이후, 그마저 사업은 표류하다기 2018년 4월 예타 선정에서 제외됐다가 올 1월말 발표된 2019국가균형발전 프로젝트중 예타면제 대상에서 제외됐으나 타당성 점검필요사업으로 선정돼 이날 기재부의 예타 대상사업 확정됐다며 이제 예타의 성공적인 목적달성과 정부의 새로운 전국고속도로 5개년 계획에 영월-삼척구간의 편입에 노력해야 할 것이라고 주장했다.
특히 예타 항목중 지역균형발전 가중치를 현행 25∼35%에서 35∼50%로 상향 조정해 지역의 낙후도를 따져 가중치를 조정하는 것으로 해야 할 것이라며 예타는 그동안 집중 개발된 곳이 더 유리한 현실이기 때문이기에 선 개발을 통해 경제적 활성도를 높여야 한다고 설명했다.
또 강원도와 시군, 지역 정치권, 시민단체 등 모두 협력해 빠른 시일내 동서6축 삼척-평택간의 고속도로 완성을 위해 힘을 합쳐야 할 것이라며 강원경제인연합회는 다시한번 영월-제천간의 예타 진행 확정을 환영하며, 예타 통과와 삼척-평택간의 동서6축 고속도로 완성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다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