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문화체육관광부는 산하 유관단체기관에 각종 워크숍, 체육행사 등을 관광산업이 큰 비중을 차지하고 있어 줄어든 관광객으로 인해 직격탄을 맞고 있는 속초에서 진행할 수 있도록 적극 독려하고 있다.
이에 4월12일 조직혁신위원회 워크숍을 산불피해를 입은 관내 리조트로 변경해 추진했으며 한국예술종합학교는 4월24일(수) 계획한 당초 체육행사를 김봉열 총장과 직원 300여명이 속초를 방문해 관광하는 것으로 일정을 변경했다.
또 ‘2019충북사회복지협회(회장 이원기 . 사진) 워크숍’을 산불발생으로 취소했다가 지역경기활성화 지원차원에서 다시 재개해 4월11일~12일 마레몬스 호텔에서 진행했으며 워크숍 참가자들이 즉석에서 성금을 모금해 182만원을 모아 속초시사회복지사협회(회장 이승우)를 통해 전달하기도 했다.
이와함께 속초시는 공중파 방송, 시 및 관광사업자가 보유한 SNS 계정과 전국 시군구-한국여행사협회-교육청에 공문을 보내는 등 다양한 채널을 통해 희망의 의미를 담은 관광독려를 위한 홍보를 강화하고 있다.
속초지역으로의 관광을 독려하기 위해 속초시립박물관을 5월까지 무료로 개방한다.
아울러 전국에 여러 지점을 보유하고 있는 속초의 테마시설인 ‘얼라이브하트’에서 속초여행 독려캠페인으로 속초를 방문할 수 있도록 초대권 500매를 서울 소재 지점에 제공하고, 수제맥주업체에서 산불피해 이재민을 위한 자선기금 마련 행사를 추진하는 등 지역관광 활성화와 피해복구를 위해 지역의 업체들도 적극 나서고 있다.
정순희 속초시청 관광과장은 “현재 속초는 타격을 입은 관광사업의 활성화를 위해 민관이 함께 노력하고 있는데, 이렇게 여러 기관단체에서 모두 하나가 돼 응원해 주셔서 빠른 시일내에 지역경기가 회복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감사의 뜻을 전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