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타임즈】김장회 기자 = 삼척시가 2019년 5월15일(수) 시청 상황실에서 강원도 수소산업 육성을 선도하고 있는 (재)강원테크노파크, 세계적인 수소기업인 넬(Nel)과 ‘삼척시 수소산업 활성화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삼척시는 이번 협약을 통해 부지확보 및 인허가 지원과 강원테크노파크(원장 김성인)는 민간충전소 구축 및 운영사업참여, 수소인프라구축 기술지원에 나서며 넬(수석 부사장 Jorn Rosenlund)은 수소충전 및 수전해 인프라구축확대 사후관리와 넬 공장의 삼척시 설립 및 관련 일자리창출을 위해 상호 협력한다.
특히 넬(Nel)은 노르웨이에 본사를 둔 수전해시설 사업분야는 세계 최대, 수소충전설비사업 분야는 세계 3위 규모인 세계적인 수소기업으로, 삼척 및 강릉수소충전소 구축사업자로 선정됐다.
삼척시 수소충전소 구축사업은 강원테크노파크 주관으로 총 30억원(환경부 15억원, 강원도 15억원)의 사업비를 투자하며 올 8월 공사를 완료한다.
김인천 삼척시청 에너지정책실장은 “삼척시는 산업통상자원부가 공모한 ‘2019년 수소생산기지 구축사업’에 최종 선정돼 국비 48억5천만원을 지원받아 총사업비 70억원을 투자해 수소생산기지 구축에 나서게 된다”며 “수소차량 운행기반 구축과 수소기반 에너지 융복합단지 조성사업 등 수소를 이용한 산업을 지역발전의 혁신성장 동력사업으로 육성하고 있다”고 전했다.
ⓒ 강원타임즈 & kwtimes.co.kr 무단전재-재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