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동해=강원타임즈】김장회 기자 = 동해시(시장 심규언)의 2017년도 살림규모가 2016년 보다 193억원이 증가한 4,546억원으로 나타났다.
이중 자체수입(지방세 및 세외수입)은 884억원이며, 이전재원(지방교부세, 조정교부금, 보조금)은 2,615억원, 내부거래(지방채, 보전수입 등)는 1,047억원이었다.
또 동해시의 공유재산은 2017년 1,582건(291억원)을 취득하고, 188건(49억원)을 매각해 현재 총 1조2,600억원 규모를 유지하고 있다.
특히, 지난 2016년 189억원이던 채무를 50억원을 상환하는 등 견실한 재정운영을 통해 현재 139억원으로 감소했다.
심재희 동해시청 기획감사담당관은 “동해시의 재정은 유사 지자체와 비교했을 때, 살림규모와 재정자립도 및 재정자주도가 다소 낮으나, 2013년 이후 지방채 발행이 전혀 없으며 꾸준한 채무상환 노력으로 통합재정수지 역시 흑자로 전환해 안정적인 재정운영 상황을 보이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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