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타임즈】김장회 기자 = (재)강원문화재단(대표이사 김필국) 강원국제예술제운영실이 ‘강원작가트리엔날레2022’를 이끌어 갈 역량있는 예술감독을 공개 모집한다.
이번 공모는 강원 시각예술의 위상을 높이고 강원도 전역의 예술공원화를 위해 추진중인 ‘강원트리엔날레 in 평창’의 첫 행사, ‘강원작가트리엔날레2022’를 기획/총괄하는 예술감독을 선정한다.
특히 선임된 예술감독은 행사의 주제 및 참여작가, 작품 선정, 평창군 관내 유휴공간을 활용한 전시 프로그램 구성 등 강원국제예술제의 주요 추진 업무를 담당한다.
응모자격은 강원도에 대한 이해도가 높은 시각 및 공공예술(미술-디자인-건축)분야 전문가로서 강원도의 정체성을 전시와 행사로 구현할 수 있는 능력을 겸비하고, 다수의 전시 기획 경력을 갖춘 전문가라면 누구나 지원 가능하다.
공모기간은 3월11일(금)부터 4월3일(일)까지 24일간 이메일 접수로 진행한다.
예술감독 선정심사는 1차 서류심사와 2차 면접 및 프리젠테이션으로 구성하며, 오는 4월28일(목) 최종 합격자 발표 및 위촉식을 개최한다.
아울러 강원국제예술제 운영위원회는 투명하고 합리적인 감독선정을 위해 공개모집이라는 열린 절차를 선택했으며, ▲전문지식과 경험 ▲리더십과 혁신성 ▲투명성과 윤리의식 ▲트리엔날레 추진의지 등을 종합적으로 검토한다.
이번 공모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강원문화재단 및 강원국제예술제 홈페이지 공지사항에서 확인할 수 있다.
강원국제예술제 신지희 운영실장은 “강원도의 역사와 지역성을 기반으로 미래 지향적인 기획을 풀어낼 시각예술 전문가를 선정하기 위해 공정하고 투명한 심사를 진행하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며 “강원국제예술제 2차 개최지인 평창에서의 첫 걸음인 이번 예술감독 공모에 역량있는 전시 기획자분들의 많은 관심과 지원을 부탁한다.”고 말했다.
한편 강원트리엔날레는 강원도 전역의 예술공원화를 목표로 하는 국내 최초 3년 주기 순회형 시각예술행사로 홍천에 이은 두 번째 개최지 평창에서 2022년‘강원작가트리엔날레’, 2023년 ‘강원키즈트리엔날레2021’, 2024년 ‘강원국제트리엔날레’ 개최를 앞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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